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던 2차 비공개테스트(CBT)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2차 CBT에선 1차 CBT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텍스트 가독성, UI 편의성을 개선해 재점검했으며, 핵심 콘텐츠들을 최종 점검을 진행한 뒤 CBT기간 내 유저들이 극한도전, 데스매치, 길드 매칭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렇게 1차 CBT에서 개선된 모습을 선보인 2차 CBT는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들에 몰리면서 서버 대기열이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어냈으며, 이런 일을 대비해서 미리 서버를 준비해둔 개발팀은 5분 내로 서버를 오픈해 빠르게 대처했다.

또한, 1차 CBT를 참가했던 이용자들은 1차 CBT에서 피드백을 받은 부분을 포함해 많은 면에서 개선된 2차 CBT를 체험하며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과 안정적인 서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차 CBT 시작부터 종료 이후까지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의 문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세심한 운영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이후 라그라로크 오리진의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저번 1차 CBT와 동일하게 2차 CBT 결과에 대한 데이터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하고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1차 CBT의 피드백을 통해 2차 CBT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된 것을 보면 정식 버전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그나로크 오리진 관련 세계관 영상과 데일리 코디 룩북 영상, 성우 김보나 장미의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함께 떠나는 여행’ 영상 등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달래고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팀장은 2차 CBT와 관련해 “테스트 기간 동안 참여해 주신 모든 이용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주신 의견은 꼼꼼하게 확인해 보다 완벽한 게임으로 찾아오겠다”는 소감과 함께 “돌발 상황 없이 테스트가 잘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런칭 시기는 7월 초로 예상한다. 런칭 전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