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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랜차이즈 통해 e스포츠 진출 시도하는 기업들기업들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긍정적인 결과 기대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6.19 13:49

[게임플] 라이엇게임즈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e스포츠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프랜차이즈 참가팀 모집이 금일(19일)부토 종료된다.

이번 LCK의 프랜차이즈는 북미 리그 LCS, 유럽 리그 LEC, 중국 리그 LPL에 이어 뒤늦게 도입되는 프랜차이즈이자, 전 세계에서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리그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팀이 참가 의사를 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면 강등의 위험이 없어져 이전처럼 강등됐을 때, 스폰서와 게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사라져 팀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기업들이 프랜차이즈에 참가하는 팀을 인수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스프링에 이어 서머 첫 경기부터 활약을 펼친 DRX는 카카오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카카오프렌즈IP를 활용한 다양한 제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카카오 측에서 올해 급격한 성장을 이룬 DRX의 높은 글로벌 팬덤, 강한 도전정신, 성장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을 좋게 평가하면서 카카오프렌즈의 역동성과 활력, 즐거움 등이 잘 어울려 적합하다고 판단해 체결됐다.

DRX의 최상인 대표는 "콘텐츠의 잠재가치가 무한한 카카오와 함께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전 세계에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한류를 확산시키고, e스포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식품 기업인 농심은 3번의 승강전 끝에 LCK의 문턱에 입성한 팀 다이나믹스와 인수 협약을 체결해 LCK 프랜차이즈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아직 팀 다이나믹스가 프랜차이즈 참가 확정이 된 것은 아니므로 프랜차이즈 참가팀이 발표되는 9월 말에 팀 다이나믹스의 프랜차이즈 가입이 확정되면, 리그가입비와 운영비 등을 지불하며 최종적으로 팀을 인수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인수 협약과 관련해 “이번 e스포츠 분야 진출은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같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이다”며 “e스포츠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서는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어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브리온e스포츠가 운영 중인 팀 ‘브리온 블레이드’와 한국 야쿠르트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해 팀명을 브리온 블레이드에서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로 변경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네이밍 파트너십은 브리온 블레이드가 가진 e스포츠의 일상화라는 장기적인 목표와 일상 속 친근한 브랜드이자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실현하는 한국 야쿠르트와의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또한, 브리온 블레이드는 서머 시즌 동안만 진행하는 스폰서십이 아니라, 내년 프랜차이즈 팀으로 참가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3년간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어 LCK 프랜차이즈 팀으로 선정되는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에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는 “구단 운영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브리온 블레이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 판단했다. 브리온도 앞으로 세대를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이번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가지고 e스포츠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어떤 팀들이 프랜차이즈에 참가해 살아남을 것인지 많은 팬들이 참가 팀을 발표하는 9월이 다가오길 고대하고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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