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넷마블이 글로벌 서비스하고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가 금일(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시작 8시간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이 주목된 올해 기대작 중 하나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월드'를 18일 오전 11시부터 글로벌 172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사전다 운로드는 정식 출시 전 게임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미리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용자 기대의 척도인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넷마블의 자체 IP인 PC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캐쥬얼한 3D 그래픽으로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되어 250마리가 넘는 매력적인 펫을 직접 포획하고 수집해 길들일 수 있으며, 석기 시대를 탐험하며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스톤에이지 월드'에선 게임 내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 교감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이용해 여타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엔투 민운기 기획팀장은 "스톤에이지 월드의 결혼은 남자 조련사와 여자 조련사 간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며 "결혼을 위하여는 서로 짝사랑을 하고, 호감 상대와 같이 파티를 맺어 부부 퀘스트를 수행하고, 반지를 교환하고, 결혼식을 열고, 친구들을 초대해 피로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펫과 조련사를 충분히 성장시킨 후 입장할 수 있는 도전 콘텐츠 '암흑의 영혼'은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라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면서 높은 난이도로 성취감도 한껏 느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라는 자체 IP 타이틀로 넷마블이 좋은 시작을 보인 만큼 향후 '스톤에이지 월드'를 포함한 자체 IP 타이틀도 국내 매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대하는 원동력이 될 거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해서 민운기 팀장은 "론칭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개발진들의 노력으로 정해진 시기에 선보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처음 시작하자마자 분명 기존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