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주년과 함께 신규 콘텐츠 수확 등 다양한 콘텐츠 도입

[게임플]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오는 20일 신규 리그 ‘수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재미와 시스템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패스오브엑자일은 매 3개월마다 신규 리그를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번 추가되는 콘텐츠는 기존에 만나볼 수 없던 신선함을 가지고 있어 새 시즌이 열릴 때마다 잠시 휴식하던 이용자들도 돌아오게 만든다.

지난 환영 리그를 통해 추가된 스킬 군 주얼은 이용자들이 캐릭터의 스킬을 좀 더 자신의 입맛대로 커스텀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수확 리그는 어떤 부분으로 흥미를 끌어낼지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수확 리그의 주요 콘텐츠는 수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맵을 돌아다니면 발견할 수 있는 씨앗 은닉처에서 씨앗을 주운 다음,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지역인 ‘신성한 숲’으로 들어가 씨앗을 심고 수확해 250여 가지의 다양한 제작 옵션을 획득하고 아이템에 부여할 수 있다.

씨앗은 원시, 혈기, 야생 3종류의 씨앗이 존재하며, 원시 씨앗은 물리 속성 제작 옵션, 혈기 씨앗은 원소 속성 제작 옵션, 야생은 화폐 관련 옵션을 획득할 수 있다. 씨앗은 등급에 따라 성장하기 위한 조건들이 요구되는데, 생장 주기는 맵에서 씨앗 은닉처를 여는 순간 1회 지나간 것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이용자들은 씨앗을 심고 키우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맵을 지속해서 돌아다녀 씨앗 은닉처를 발견할 필요가 있으며, 씨앗 은닉처에서 또 씨앗을 얻어 심는 순환적인 구조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충분히 자란 열매를 수확하면 열매속에서 태어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인다. 해당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씨앗에 따라 아이템 제작 옵션과 옵션을 부여하는데 필요한 생기를 얻는 것이 가능하며, 일정 확률로 한 단계 높은 등급 씨앗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수확한 씨앗에서 생기를 추출하는 ‘야생의 생기 채취기’, 응축된 생기를 보관하는 ‘응축기’, 응축된 생기를 소모해 생장을 촉진하는 ‘살포기’ 등 다양한 구조물을 사용해 정원을 자기 마음대로 설계하는 것도 이번 수확 리그의 재미 중 하나다.

신규 강타 스킬 지면 분쇄

매번 신규 콘텐츠와 함께 강타, 함성, 낙인 스킬에 새로운 스킬과 기존 스킬의 개선이 이번 수확 리그에서도 진행된다. 적에게 부착시킨 이후 피해를 입히는 낙인 스킬은 낙인이 활성화될 때마다 연결된 스킬을 발동하는 ‘신비학자 낙인’, 적에게 부착 후 충전된 에너지를 주변 적에게 퍼뜨리는 ‘속죄 낙인’ 등 다양한 스킬이 추가된다.

함성을 내질러 자신과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거나 적들에게 해로운 효과를 적용시키는 함성 스킬은 지속 시간동안 일정 횟수의 강타 스킬을 강화하는 ‘지진 함성’, 근접 공격의 사거리와 방어도를 늘려주는 ‘선대의 함성’ 등 신규 함성 스킬과 기존 스킬을 개편한다.

적을 강하게 타격해 피해를 입히는 강타 스킬은 이번 수확 리그에서 하나의 스킬 유형으로 분리되면서 캐릭터 위에 나타나 강화된 강타 공격을 사용하는 ‘전쟁 주먹 보조’와 땅을 내리찍어 5개의 균열을 퍼뜨리는 ‘지면 분쇄’가 추가됐다.

많은 유형의 스킬들이 추가되면서 패시브 스킬들도 일부 개편돼 이번 리그는 다양한 스킬들로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재미가 강화됐으며, 다음 리그가 오기전까지 충분히 연구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번 이용자들의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도전과제를 진행하면 수확 리그의 컨셉을 느낄 수 있는 수확 발자국, 수확 망토, 수확 포탈과 같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수확 포탈은 이용자들의 수집욕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자주 사용되지 않는 고유 아이템들을 일부 재작업하고, 게임의 렉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신규 렌더링 엔진 벌칸 개선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신규 리그와 함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패스오브엑자일은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가 준비 중에 있으며, 지속해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가이드와 파트너 스트리머를 통해 다소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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