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라이엇게임즈의 첫 FPS 게임 ‘발로란트’가 e스포츠 게임으로 진출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이하 이그니션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그니션 시리즈는 라이엇게임즈가 지속해서 자사의 게임들을 e스포츠화 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로 20여 개의 e스포츠 주최사와 함께하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재능있는 게이머를 발굴하고, 프로 선수와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인지도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발로란트는 정식 출시 이전인 CBT부터 전 세계에서 각각 자체적으로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정식 출시 후에도 이벤트 대회를 진행해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사람들의 발로란트 e스포츠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정식 출시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발로란트를 접할 수 있도록 e스포츠화를 준비해왔고, 이번 이그니션 시리즈로 전 세계의 다양한 e스포츠 단체와 협력하는 방식을 이용해 프로 대회, 아마추어 대회, 이벤트 매치 등 여러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그니션 시리즈는 19일에 개최되는 유럽의 ‘유러피안 G2 e스포츠 인비테이셔널’과 일본에서 ‘RAGE 발로란트 재팬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이후 한국과 북미, 브라질, 동남아시아, 터키 등 전 세계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한국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현재 공개된 바가 없으나, 추후 자세한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며, 발로란트가 정식 출시 이후 피시방 순위 10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