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소식을 순차 발표하는 스마일게이트RPG '다음 주 신규 클래스 공개로 기대감 고조시켜'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가 자사의 대표작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의 시즌2 소식을 순차적으로 전하는 가운데, 금일(17일) 시즌2 메인 무대를 장식할 '파푸니카' 대륙의 정보를 공개했다.

파푸니카 대륙은 아크라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매년 노이호이터의 설문 조사에서 '비키니 아일렌드', '리베하임'을 제치고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 1위를 놓치지 않은 곳이다.

파푸니카에는 욘 대륙의 '네리아'와 쌍벽을 이루는 초대 가수 '베르베로'도 초청됐다고 한 만큼 NPC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로 예상된다.

파푸니카 대륙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첫 인상은 야자수, 원주민, 화려한 꽃 등으로 마치 '하와이', '괌'과 같은 실제 유명 휴양지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얕은 바닷길이라는 지명에서 느껴지듯, 항구 주변의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플레이어의 캐릭터와 NPC들을 보면 실제로 힐링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푸니카 곳곳에는 전통 공예품과 선조의 지혜가 담긴 비석 등,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물들로 가득하다. 

로스트아크 특성상 이러한 명소들은 모험의 서 목록으로 이용되는 만큼 유심히 관찰하면서 숨은 복선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

파푸니카에는 초대 족장과 함께 대륙을 지켜낸 가디언 '알비온'이 잠들어 있다. 지금까지 만난 가디언들은 모두 플레이어와 적대 관계를 맺어 가디언 레이드로 전투를 펼쳤는데, 알비온과 플레이어와의 관계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

플레이어는 파푸니카 대륙에 서서히 잠식하려는 악에 맞서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세토', '스텔라'와 같은 적을 상대한 이후 '오레하의 우물'로 진입해 '키세라' 등 더 강력한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CM리샤는 "오레하의 우물은 파푸니카 대륙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마지막 장소인 만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전한 만큼 해당 장소에서 마지막 7번째 '아크'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이용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스마일게이트RPG는 파푸니카 대륙의 소식를 마무리하면서 다음 주 리샤의 편지로 신규 클래스 정보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티저 이미지에선 손에서 불빛이 나고 SF영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슈트를 입은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커뮤니티에선 해당 캐릭터를 '바드', '홀리나이트'에 이은 새로운 보조 클래스인 '스카우터'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즌2에 대한 정보가 하나씩 쌓이면서 로스트아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다음 리샤의 편지에서 과연 어떤 신규 클래스가 등장해 이용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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