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 위해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2 정식 후속작

[게임플] 위메이드가 퍼블리싱하고 위메이드넥스트에서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의 티저 사이트가 금일(15일) 공개됐다.

과거 위메이드는 서양 판타지가 게임 설정의 주를 이루던 시기를 역으로 이용해 동양적인 색채와 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설정을 담아낸 '미르의 전설2'을 출시했다.

출시 당시 국내 게임시장에서 인기 MMORPG로 유명세를 떨쳤던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고, 미르 IP와 관련된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원조 한류 게임 중 하나로 우뚝 섰다.

'미르4'는 이러한 '미르의 전설2'를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으로 '미르의 전설2'의 무대가 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의 새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게임 스토리를 특화해 전문 작가 그룹이 집필한 시나리오 기반의 흥미롭고 몰입감 높은 이야기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미르4'는 미르 IP의 정체성을 집대성하고 미르의 새로운 장을 여는 '미르 트릴로지' 중 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 게임이자,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위메이드의 2020년 첫 번째 대작 모바일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티저 사이트 공개를 시작으로 '미르4'의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위한 포문을 열고 순차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번 분기에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로 라이선스 게임 출시, 로열티 증가에 힘입어 매출 약 310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저작권 소송 배상금 수령과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도 상승한 만큼 금일 공개한 '미르4'를 비롯해 다양한 신작들로 모멘텀이 가동된다면 올해 남다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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