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 아닌 3D 함선으로 현실감 있는 전투와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함선 통해 재미 강조

[게임플] 스마트폰 게임 시장 초기에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나갔던 네시삼십삼분이 모바일 신작 ‘가디언 프로젝트’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인류가 더 이상 지상에서 살 수 없게 되자 인류를 지키기 위한 안드로이드 ‘가디언’을 만들어 인류를 지키도록 명했는데, 그 중 일부 가디언이 ‘아크’라는 단체를 만들어 인류를 제거하려는 것을 저지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함대 컬렉션’, ‘벽람항로’ 등과 같이 가디언이라고 불리는 미소녀와 함대를 접목시켜 작년에 OST 공개와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이후엔 지스타도 참가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함선들이 직접 전투를 벌여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이전에 출시된 함대 게임들은 대부분 캐릭터를 SD캐릭터로 변경해 캐릭터가 전투를 하거나, 전투 연출 자체가 없는 게임들이었는데,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본 가디언 프로젝트는 3D로 구현된 함선들이 직접 전투를 벌여 다른 게임들보다 현실감 있는 전투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1대1로 전투를 벌이는 ‘아레나’, 끊임없이 밀려오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항만 방어’, 가디언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함선 개조를 통해 3D 모델링으로 만들어진 함선에 장비를 장착하면 곧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을 획득하거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항만’과 같은 요소들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부여했다.

5월 15일에 CBT를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가디언 프로젝트는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진행된 CBT였으나, CBT에 참여한 이용자들 대부분이 전투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CBT를 진행했던 원스토어에서 5월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출시 이전부터 순조로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디언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네시삼십삼분이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중단됐던 사전예약 실시 이후 행보가 기대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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