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업데이트 반응도 긍정적' 국내에서 인기를 입증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새로운 도전

[게임플] 국내 모바일 게임기업 클로버게임즈가 자사 모바일 RPG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4월 클로버게임즈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에 합류시킨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규 업데이트를 작업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도 자사의 역량을 쏟아냈고 그 결과물이 완성도를 보여 사전 예약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플레이어인로드가 되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형 모바일 RPG로 국내 출시 직후 현재까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평점 4.6점을 유지하면서 2020년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5월 대규모 업데이트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7위, 최고 매출 순위 25위를 기록하는 등 4월 대비 더 높은 성과를 보이며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련된 카툰풍 일러스트를 기반한 3D 애니메이션 전투 연출은 국내 이용자들에게 가장 호평을 받아낸 부분인 만큼 해외 게이머들에게도 이 점을 부각시켜 홍보한다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글로벌 사전 예약은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 간 미국, 영국, 독일 등 전세계 143개국에서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AOS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예약 가능하며,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의 경우 추후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글로벌 사전 예약은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기업 '크런치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크런치롤은 자체 서비스 내 인스트림 비디오 광고를 통해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알리고 있으며, 크런치롤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도 글로벌 사전 예약 내용이 추가됐다.

클로버게임즈 관계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인 만큼 국내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며 차근차근 글로벌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의 Z 세대를 비롯, 전연령대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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