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얻을 수 있는 신규 4성 영웅으로 진입장벽 한껏 낮추면서 의미 있는 밸런스 패치 진행

[게임플]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대표작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6월 2주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심어줄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야심가 타이윈', '릴리벳', '풍수의 시린', '샬롯' 등 그간 다른 영웅들에 비해 활약하기 어려웠던 영웅들이 대거 상향됐다. 

특히, 암속성 도적 영웅인 '초승달 무희 링'의 핵심 스킬 '시선집중'은 적응 공격하고 강화 효과를 2개 훔쳐 아군 전체에게 발생시켰는데, 이제는 공격 시 1턴 간 기절 효과를 부여하며 강화 효과가 없다면 해당 스킬의 쿨타임이 1턴 감소해 불편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아울러, '실험체 세즈', '크라우', '암살자 시더' 등 AI로 인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거나, 제약이 심했던 일부 영웅들에 대한 개선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들은 4성 영웅인 '여일의 디에리아'와 '키즈나 아이'를 쉽게 획득한 후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에일의 디에리아는 광속성 전사 영웅으로 적에게 강력한 악화 효과와 자신을 회복시키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지속 전투에 강하다는 특징을 가졌으며, '추격 베기'와 '반쪽 가르기'를 통해 아군의 생존력도 보충할 수 있어 기존 이용자들도 파티를 구성할 때 채용하면 꽤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여일의 디에리아는 2-10 현자의 탑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얻게 되며, '아름다운 추적자' 미션을 수행하면 '플라워 샤워'라는 전용 아티펙트도 지급해 신규 이용자도 쉽게 아티펙트를 확보할 수 있다.

키즈나 아이는 지난 '길티기어'에 이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영웅이다. 다만, 길티기어 이벤트와 같이 소환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닌,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 체크를 통해 얻는 방식이다.

즉, 신규 이용자들은 아군의 공격과 방어를 모두 보조하는 화속성 정령사 영웅인 키즈나 아이와 앞서 소개한 여일의 디에리아를 가지고 입문한다면 평시보다 훨씬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에픽세븐은 개발자들의 패치 의도를 알리면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접수하는 '에픽 라이브' 소통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가 급상승한 원동력이 됐는데, 지난 10일에 진행된 에픽 라이브에서도 개발자들의 의도를 확실하게 전한 만큼 이용자들도 이번 밸런스 조정에 대해 납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신규 이용자들이 어떻게 하면 게임에 많이 유입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꾸준하게 받고 그것을 향후 업데이트에서 적절하게 반영하는 운영을 약속한 만큼 에픽세븐이 앞으로 모바일 마켓에서 어떠한 성장을 보여줄 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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