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10챕터와 애니메이션으로 하반기 상승 노린다

[게임플] 베스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가 최근 신규 업데이트와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알리며 팬 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베스파의 대표 게임으로써 오랫동안 자리매김한 킹스레이드는 최근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지속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이용자 유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일 업데이트한 ‘폴른 페이트’는 작년에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9챕터의 스토리 마지막 부분에서 마왕이 된 주인공 카셀과 타락한 프레이의 스토리의 뒷부분을 풀어내고, 이용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로 제공했다.

신규 캐릭터 중 하나인 마왕 카셀은 물리 속성 전사 클래스로 마왕 상태로 변신하면 자신에게 걸려있는 모든 피해를 무력화 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킬들이 추가 효과를 가지게 돼 공격과 방어 모두 챙긴 캐릭터로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락 프레이는 마법 속성의 사제 클래로 빠른 마나 회복 속도를 통해 아군에게는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고, 적들에겐 해로운 효과를 부여해 파티원을 보조하는 능력이 좋은 캐릭터로 마나가 가득 차면 획득하는 ‘빛을 잃은 어둠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9챕터 이후 마왕 카셀과 타락 프레이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어 킹스레이드의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고 새롭게 추가될 10챕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로 9챕터를 통해 반전의 매력을 선사한 킹스레이드가 이번엔 어떠한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지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는 킹스레이드는 처음엔 그저 성검의 힘을 되찾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리는 전형적인 판타지 게임이었으나,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복선을 보여주며, 이후엔 하나둘씩 풀리는 복선을 통해 독자적인 스토리를 보여줘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낸 바가 있다.

이에 킹스레이드는 스토리가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일본 현지 법인인 ‘하이브’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팀을 꾸려 킹스레이드의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 킹스레이드 IP를 확장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오리지널 캐릭터를 포함해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은 올가을 일본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소드아트 온라인’, ‘뱅 드림’ 등 다양한 작품을 담당했던 호시노 마코토 감독을 비롯해 유명 스태프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속해서 기존 콘텐츠들의 난이도와 아이템 파밍 난이도를 완화해 조금씩 그 격차를 좁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킹스레이드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신규 업데이트와 방영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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