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모드, 시뮬레이션 리그 등 피파 모바일만의 콘텐츠 만날 수 있어

[게임플] PC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고 있던 넥슨과 EA가 이번엔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신작 ‘피파 모바일’을 선보이고 1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파 모바일은 축구와 풋살, 비치사커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인 ‘국제 축구 연맹(이하 FIFA)’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축구 게임으로 현존하는 36개 리그, 650개 이상의 클럽, 17,000명 이상의 선수를 만나볼 수 있다.

[위] 버튼 조작 방식 [아래] 제스처 조작 방식

이용자들은 기존 피파 시리즈와 동일하게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를 영입하거나 판매해 스쿼드를 구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버튼을 통해 슈팅, 패스를 진행하는 ‘버튼 조작 방식’과 드래그를 통해 선수들을 직접 조작하는 ‘제스처 조작 방식’으로 세트피스나 개인기를 사용해 축구 경기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모드’, ‘공격모드’, ‘클랜모드’ 등 기존 피파 시리즈에서도 즐길 수 있었던 모드와 ‘시뮬레이션 리그’, ‘이벤트 리그’, ‘이적시장’, ‘자동 플레이 모드’ 등 피파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피파 모바일만의 재미를 더했다.

그중 경기가 자동으로 진행되다가 중요한 공격 시점에 이용자가 직접 선수를 컨트롤하고 플레이해 짧은 플레이 시간이 장점인 ‘공격모드’와 요일마다 특정 시간대에 자신이 속한 리그의 다른 유저들과 자동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순위, 경기 결과, 연승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시뮬레이션 리그’가 모바일 게임의 장점을 살려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피파 모바일은 피파 시리즈의 재미 중 하나인 이용자가 직접 선수를 관리하고 훈련시키는 콘텐츠를 강화해 자신만의 선수를 만들어 내는 재미도 더했다.

훈련 경험치와 동일 포지션 선수를 사용해 선수의 오버롤을 최대 100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훈련’과 선수의 오버롤에 따라 알맞은 강화재료를 투입해 성공하면 능력치가 상승하는 ‘강화’, 조건에 맞는 선수를 사용해 특정 레벨까지 올리면 선수 고유 특성이 활성화되는 ‘진화’ 등 다양한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

이처럼 육성한 선수들을 중 11명을 선발해 원하는 대형으로 배치할 수 있는 ‘스타팅11’은 소속팀, 리그, 국적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달라져 전략적인 배치를 요구하는 콘텐츠다.

동일한 클럽에 속한 선수들은 서로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조직력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력으로 얻는 추가 능력치를 노리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피파 모바일은 시즌제 폐지를 통해 해가 바뀌어도 선수와 구단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실제 선수들이 리그에서 보여주는 활약들을 게임에 반영해 능력치를 조정하거나, 이적 시 소속팀을 변경하는 등 주기적인 로스터 업데이트로 현실 리그와 동일한 사실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 실시한 CBT를 통해 11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플레이타임 43,138시간, 총 경기 횟수 365만 회라는 기록을 세워 성황리에 종료한 바가 있으며,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사전 예약해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피파 모바일의 출시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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