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2명의 챔피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 공개 예정

[게임플]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지난 5월에 진행한 볼리베어 리메이크에 이어 올 하반기에 출시될 챔피언 3명의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라이엇게임즈는 세트, 피들스틱과 볼리베어 리메이크를 소개하고 그 뒤에 신규 챔피언 두 명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번 현황에선 두 명의 챔피언에 대한 힌트와 함께 또 다른 신규 챔피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세 명의 챔피언 중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신규 챔피언은 2017년에 등장한 케인 이후로 약 3년만에 출시되는 정글을 주 라인으로 가는 전투형 암살자 챔피언이다. 개발자는 해당 챔피언의 콘셉트를 빠르게 혹은 몰래 접근해 순식간에 적을 처치하는 기동형 암살자와 정면에서 맞서 싸우는 전투형 암살자 중에서 고민하다 중거리 전투형 암살자로 확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주로 피오라, 리븐, 사일러스 등 지속 싸움에 유리한 챔피언들이 전투형 암살자인 것을 생각하면, 이번 챔피언은 근접해서 싸우지 않고 원거리보다는 좀 더 짧은 중거리에서 활약하는 캐리형 챔피언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녀는 부끄럼을 많이 타니 조용히 해야 한다’는 말과 잠들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잠드는 문구를 통해 이번 신규 챔피언은 여성 챔피언이고, 조이처럼 수면 효과를 부여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다음으로 추가될 챔피언도 암살자 챔피언으로 지난 1월 정보가 공개됐을 때는 가면을 쓴 이방인이라는 표현과 과거에 묻어둬야 하는 악마도 있다는 말만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내면에 또 다른 존재가 살고 있으며, 지금의 자신에게 익숙한 무기와 내면의 존재에게 익숙한 두 개의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챔피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인 여름 이벤트를 통해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으로 동시에 공개되는 만큼 두 챔피언 간의 출시 간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챔피언은 원거리 딜러로 위험한 상황을 즐기거나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해 새로운 연계기를 발견했을 때 즐거움을 느끼냐는 질문과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칼날과 총알의 회오리를 발사하고 아슬아슬하게 체력을 남기는 플레이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스킬을 연계해 칼날과 총알을 날려 새로운 경험을 가능케 하는 챔피언으로 예상된다.

다음 리메이크 대상은 문도 박사

한편, 리메이크를 포함해 매년 최소 6명의 챔피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라고 발표한 라이엇게임즈는 내년에 진행할 문도 박사 리메이크 소식을 알리며, 문도 박사 리메이크 전에 추가될 마법사 역할군과 높은 탱킹 능력을 보유한 서포터 2명의 신규 챔피언을 소개한다고 예고했다.

더불어, 작년에 진행해 이용자들의 투표로 리메이크를 진행할 챔피언을 선정했던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투표’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한 번 더 진행한다고 발표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년에 진행한 리메이크 챔피언 투표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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