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획득 구조 및 강화 방식 개선으로 진입 장벽 낮춰

[게임플] 베스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가 최근 이전부터 이용자들이 호소했던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다가오는 신규 챕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킹스레이드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드래곤 레이드와 마왕군 레이드 등 다양한 레이드를 돌며 기약 없는 파밍을 진행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분해 시 해당 장비의 옵션 3개를 선택할 수 있는 ‘장비 선택권’ 도입했다.

더불어 레이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설 장비 선택권의 범위를 영웅 제압과 수호, 마왕군 장비까지 확대하면서 장비 획득 난이도를 완화시켜 이용자들이 보다 많은 캐릭터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세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했다.

저번 패치에선 영혼 감정 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었던 영혼석의 획득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방식의 일환으로 신규 아이템 ‘신왕의 가호’를 추가했다.

신왕의 가호는 사용 후 영혼 감정 혹은 왕의 하사품을 통해 소울웨폰을 획득하면 3가지의 영혼석이 출현해 이용자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버프 아이템으로 운이 좋게 소울웨폰을 획득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의 소울웨폰이 등장하지 않아 낙심하는 경우를 다소 해소했다.

또한, 소울웨폰을 강화하는 시스템인 ‘에테르 강화’의 경우 수치가 상승할수록 확률이 낮아져 실패하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에테르를 추가 주입하면 성공률이 최대 100%까지 증가하도록 변경했다.

추가 주입하는 경우 소모되는 골드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지만, 확실하게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골드와 에테르를 아끼며 강화할지, 재화를 좀 더 사용하더라도 확실하게 강화할지 선택할 수 있다.

매번 장비를 각성하기 위해 반복 작업을 시행했던 장비 각성 시스템도 이번에 개선이 이뤄졌다. 각성도가 증가할수록 각성에 사용하는 아이템을 추가적으로 각성시켜 확률을 높일 필요가 있었는데,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에테르 강화와 동일하게 성공률이 100%가 될 때까지 재료 장비를 넣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외에도 지속해서 출석 이벤트, 이정표 시스템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3월에 발표한 2020년 계획에서도 밝혔듯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발생한 신규 및 복귀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간에 발생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전에 불편했던 사항도 해소하면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6일 공개한 신규 캐릭터 ‘마왕 카셀’과 ‘타락 프레이’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티저 영상과 함께 6월 9일 출시일을 발표하며 사전 예약을 실시한 킹스레이드는 향후 신규 챕터 추가까지 예정된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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