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행사 검토 중... 내년 초 개최 예상

[게임플] 블리자드가 자사의 신작 게임 및 신규 업데이트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게임 행사인 블리즈컨의 올해 개최를 취소한다고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 코로나19와 관련해 상황을 지켜본 뒤 블리즈컨 개최 여부를 발표할 것을 이야기한 이후, 지속해서 건강과 안전을 중점에 두고 많은 고민 끝에 결국 블리즈컨을 열지 않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해 블리즈컨에선 지난 블리즈컨에 발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던 신작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올 여름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 임모탈 등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을 예상했으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블리자드는 올해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는 대신 일부 게임행사들과 동일하게 온라인 행사 개최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 초 개최를 예상한다고 덧붙인 만큼 이후 블리자드의 추가적인 발표를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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