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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단 합류로 한층 높아진 LCK 프랜차이즈 경쟁NBA, NFL 프랜차이즈의 해외 e스포츠 구단부터 새로 도전장 내민 국내 기업 참가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5.20 14:13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을 맡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LCK 프랜차이즈 가입을 국내외 25개 팀이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마지막 승강전을 마치고 서머 시즌 진출팀들을 기준으로 LCK 10팀, 챌린저스 8팀 모두 프랜차이즈 참가 의사를 표하며 신청한 가운데, 미국 e스포츠 그룹인 ‘NRG e스포츠’, ‘피츠버그 나이츠’,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의 명문 팀인 ‘FaZe Clan’ 등 해외팀도 참가 의사를 밝히고 신청했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컨설팅 기업인 ‘월드 게임 스타’와 샌드박스처럼 MCN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트레져헌터’도 참가하면서 프랜차이즈 모집 마감일이 6월 19일까지 임에도 불구하고 25개 팀이라는 많은 팀들이 프랜차이즈 가입을 신청했다.

가입 비용부터 쉽지 않은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많은 팀들이 참가 신청해 다시금 LCK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직 신청 기간이 약 한 달 정도 남은 만큼 추가적으로 신청하는 팀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LCK 프랜차이즈에 가입을 시도하는 가장 큰 이유로 승강전이 없어져 팀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부분으로 승강전이 있던 시절에는 전 시즌까지 잘 해내다가 컨디션이나 적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안 좋은 성적을 보였다가 승강전까지 내려가 강등이 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프랜차이즈화가 진행되면서 승강전이 없어져 팀들은 당장 눈앞의 시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좀 더 미래에 위치한 리그까지 바라볼 수 있어, 선수들을 성장시킬 시간이 생겨 좀 더 유연하게 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참가 의사를 밝힌 팀이 많아진 만큼 높아진 경쟁률로 인해 어느 팀이 남고, 떨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랜차이즈 선발 일정을 보면 적어도 9월 말은 돼야 참가 팀들이 공개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결과를 예측하며 최종 발표를 고대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투자의향서 제출은 말 그대로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밝히는 단계로, 실제 프랜차이즈 지원서 제출로 이어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팀들의 경우 자본력 있는 투자자와 파트너십을 맺어 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확실히 높은 관심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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