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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신규 콘텐츠로 PVP와 PVE 모두 만족시켰다'4월 '공정한 결투장'과 5월 '시로코 레이드'로 긍정적인 반응 얻어낸 만큼 향후 행보에도 기대돼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5.20 10:46

[게임플] 넥슨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출시한 시로코 레이드가 이용자들에게 스토리, 난이도 등에서 호평을 받아냈고, 지난 달 선보였던 '공정한 결투장'과 시너지를 발휘해 PVP와 PVE 모두 만족시킨 모습이다.

먼저 공정한 결투장이란, 아이템 스펙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동등한 조건으로 결투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강화, 증폭 등의 격차가 너무 커진 바람에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져 인기가 다소 내려갔던 결투장의 문제를 전면 해소시킨 보완책이라 볼 수 있다.

결투장 시스템이 개편되도 예전보다 캐릭터의 종류가 많아지고 밸런스도 다시 조정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 인기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수많은 이용자가 결투장에 몰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식적으로 개최된 대회는 아니지만, 네오플의 지원 하에 김현도와 정준 해설이 처음 진행한 공정한 결투장 온라인 리그는 던전앤파이터를 즐기지 않은 게이머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기존 강자들 외에도 새롭게 결투장에 유입된 이용자들이 멋진 실력을 자랑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실제로 이 대회를 보고 여타 PVP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던전앤파이터 결투장에 유입되는 모습도 다수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이전 액션토너먼트나 DPL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창원', '최재형' 등 다양한 선수들을 비롯해, 그 이전 세대를 주름잡던 '광귤', '쏴죽일걸', '관훈' 등의 반가운 얼굴들까지 복귀하면서 더욱 관심을 불러모았다.

PVP 분야에서 공정한 결투장이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면 PVE 분야에선 시로코 레이드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게 도와줬다.

시로코 레이드는 무형의 사도 '시로코'의 침공을 막아내는 레이드 던전이다. 총 16인이 입장할 수 있으며, 추적 작전부터 토벌 단계까지 다양한 단계를 통과해야 최종 보스 '시로코'를 만날 수 있는 구조로 이뤄졌다.

시로코 레이드를 출시하기 전에 던전앤파이터에는 약간의 문제가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진각성 순차 적용, 아이템 밸런스, 신규 이용자 레이드 진입이었고, 이에 따라 시로코 레이드의 난이도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강정호 디렉터는 시로코를 출시하면서 '지혜의 산물'이라는 거래 가능 에픽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는 신규 혹은 복귀 이용자가 상위 콘텐츠를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지혜의 인도 100레벨 에픽 아이템에 비해선 성능이 다소 떨어지나, 콘텐츠를 이용하기엔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가졌다.

최신 레이드를 빠르게 즐기고 싶은 신규 이용자들은 지혜의 산물을 사용하면 금새 즐길 수 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아직 지혜의 산물이 효과를 발휘하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우선 이전부터 지혜의 산물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식이 좋지 않았다. 이는 패턴을 무시하고 화력으로 콘텐츠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형성된 인식인데, 100레벨 에픽 아이템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지혜의 산물을 착용한 이용자를 파티에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추가로 지혜의 산물도 억 단위 골드에 판매되는 만큼 그것을 구매할 때 노력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 지혜의 인도를 포함한 각종 콘텐츠에서 에픽, 신화 아이템을 모은 이용자들에겐 골드로 이를 해결하는 지혜의 산물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는 심리적 요인도 이유 중 하나다. 

더군다나 신규 레이드가 출시된 지 이제 막 1주일이 지난 상태라 이용자들은 패턴에 익숙해지기 급급해 지혜의 산물을 여유롭게 바라보기 어려운 상황. 이용자들이 패턴에 숙련되고 시로코 전용 아이템으로 평균 스펙이 상승해야 지혜의 산물에 대한 시선도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예상한다.   

만약 기존 이용자들이 지혜의 산물을 판매하고 신규 이용자들이 그것을 구매해 상위 콘텐츠에 입장하는 이 순환 구조가 빨리 형성된다면 던전앤파이터에 존재하는 각종 콘텐츠가 더욱 활발해질 거로 보인다.

난이도와 관련해선, 최종 스펙이 아닌 적절한 100레벨 아이템만 갖춘다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진각성이 적용되지 않은 캐릭터는 15% 대미지 증가 효과를 부여해 진각성의 격차를 다소 완화시켰다.

실제로 플레이한 결과, 기존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에 비해 패턴은 그로기 타임 비례 보스의 체력과 전체적인 난이도는 훨씬 쉬우면서 눈을 호강시키는 연출이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믹이 다수 존재해 만족감은 시로코 레이드가 훨씬 뛰어났다.  

레이드에 입장하기 위해선 16명이 필요한 만큼 버퍼 부족 현상은 이전보다 약간 심해진 상황이지만, 공격대가 형성될 때 스펙을 기준으로 배척하는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미뤄보면 난이도 조정은 어느 정도 성공한 느낌이다.

물론, 최상위 스펙을 가진 이용자들에겐 쉬운 난이도가 다소 아쉬울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위해 네오플은 현재 최상위 이용자들만 쉽게 즐길 수 있는 NO 록시 클리어 조건을 제공해 이 부분도 다소 해소시켰다.

강정호 디렉터는 레이드와 관련해서 더욱더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밝혔는데, PVP와 PVE 모두 만족시킨 만큼 올해 상반기 목표는 만족스럽게 이뤄졌다고 분석된다.

네오플은 시로코 레이드 관련 시네마틱 영상, 스토리 영상 등을 통해 레이드 던전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 던전앤파이터 자체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 라인과 연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 공개한 록시와 아간조의 '마지막 재회' 스토리 영상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정도였는데, 만약 시로코 레이드를 즐기거나 준비할 때 해당 영상을 본다면 레이드 공략의 재미가 훨씬 더 증폭될 것이므로 꼭 추천하는 부분이다.

해당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스토리를 개편한 만큼 이용자들도 앞으로의 스토리 라인도 기대가 된다는 평가를 전했다.

지난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올해 상반기 공정한 결투장과 시로코 레이드로 전성기 회복에 초석을 다진 던전앤파이터가 하반기에는 어떤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신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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