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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즌 컵 참가하는 LPL팀들의 관전 포인트는?징동 게이밍, 탑 e스포츠, IG, FPX 등 LPL 대표 강팀의 출전으로 기대되는 MSC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5.15 15:13

[게임플] 지난 13일,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 대회들이 모두 취소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국내 리그인 LCK와 중국 리그인 LPL에서 플레이오프 1위부터 4위를 기록한 4개 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치는 ‘미드 시즌 컵(이하 MSC)’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MSC에 참가하는 국내 팀은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1위를 달성한 T1부터 젠지 e스포츠, DRX, 담원 게이밍이 참전하며, 중국에서도 동일하게 스프링 시즌 1위를 기록한 징동 게이밍, 탑 e스포츠, 인빅터스 게이밍, 펀플러스 피닉스가 참가한다.

2016년 서머 시즌 우승 이후로 오랜만에 2020년 스프링 시즌 우승을 기록한 징동 게이밍은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이자 중국의 2부리그인 LDL의 북부지구 선발전을 대체하는 징동 컵을 주관하고 있는 징동 산하인 프로팀으로 이전에는 Newbee Young, QG Reapers라는 팀명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징동 게이밍의 정글러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나비' 서진혁 선수는 팀 그리핀으로 입단하고 이후 2019 스프링 2라운드 로스터에 등록됐었으나, 타잔에게 밀려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결국 지난해 서머 시즌부터 징동 게이밍에 임대돼 LPL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징동 게이밍의 정식 선수로써 2020 스프링 시즌에 참전하면서 탑 라이너인 줌과 같이 경기를 하는 경우 보다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정글 플레이를 통해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할 정도로 팀 내에서 핵심 선수로 꼽히고 있으며, 결국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스프링 MVP까지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징동 게이밍이 스프링 시즌 우승의 기세를 이어 이번 MSC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경기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징동 게이밍에게 패배해 2위로 마무리한 탑 e스포츠는 인빅터스 게이밍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받으며, 세월이 거듭될수록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원딜러 ‘재키러브’, 이전에 한국 솔로랭크 1위를 달성해 존재감을 내보였던 미드라이너 ‘나이트’와 함께 탑 e스포츠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바로 정글러 ‘카사’다.

카사는 원래 대만 프로팀 중 하나인 ‘플래시 울브즈’에서 활동하던 정글러로 이전부터 LCK 킬러로 유명세를 떨친 바가 있으며, 해외리그 중에서 최고의 정글러를 꼽으면 자주 언급될 정도로 높은 인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MSC에서도 카사 선수가 LCK 킬러라는 별명에 걸맞는 경기를 보여주며 한국 팀들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이번 탑 e스포츠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미드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을 영입하면서 팀의 전체적인 기량이 상승해 지난해 서머 시즌부터 롤드컵까지 우승하며 위세를 떨쳤던 펀플러스 피닉스는 LPL에서 운영적인 측면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다.

초반에 라인전에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상대보다 먼저 미드와 정글이 힘을 합쳐 상대 바텀이나 탑 라이너를 압박해 억지로 교전을 열어 상대의 손해를 강요해 성공한 라인이 있으면 해당 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밀고 나가 이득을 취하는 운영을 주로 사용한다.

LCK 팀들이 전체적으로 큰 교전을 만들지 않고 천천히 운영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만큼 펀플러스 피닉스의 운영은 LCK 팀들에게 있어 다소 공격적인 플레이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맞붙었을 경우, 펀플럭스 피닉스의 선제공격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별다른 힘을 써보지도 못한 채 패배할 수도 있다.

이전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 LPL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인빅터스 게이밍은 이전부터 LPL 탑 라인에 혁명을 가져온 ‘더샤이’ 강승록과 공격적인 운영으로 격차를 벌려나가는 ‘루키’ 송의진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는 팀이다.

더샤이는 이전에 LPL 해설진으로부터 발전이 없던 과거의 LPL 탑 라인을 지금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수라고 평가될 정도로 자신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공격적인 운영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플레이를 통해 주변 탑 라이너들에게 많은 자극을 준 선수다.

실제로 이번 스프링 시즌에는 잠시 휴식 기간 동안 상향된 칼날비 룬을 이용해 탑 칼리스타라는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칼리스타라는 챔피언 자체가 어느 정도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챔피언이다 보니 쉽게 사용할 수 없던 챔피언으로 더샤이의 실력을 한 번 더 깨닫게 해주는 일도 있었다.

이런 더샤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라인전으로 적을 압박해 상대 미드 라이너를 솔킬하거나 CS차이를 벌려 성장차이를 보여주는 루키는 자신의 데뷔 연도인 2014년도에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로 서머 시즌에 우승하고 이후에 인빅터스 게이밍에서 쭉 활동해왔다.

현재는 더샤이와 함께 탑-미드에서 강함을 바탕으로 꾸준히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LCK, LPL에서 루키 선수만큼 라인전이 강한 선수가 없었다고 평가될 만큼 아직까지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에 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가 라인전은 루키처럼, 후반 운영은 페이커처럼 하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말한 바가 있는 만큼, 이번 MSC에서 이번 LCK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미드 라이너들인 페이커, 비디디, 쵸비, 쇼메이커 선수와 루키의 미드 라인전이 어떨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이처럼 하나둘씩 강한 면모를 보유하고 있는 LPL 팀들을 상대로 LCK 팀들이 MSC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겨나갈 것인지, 서머 시즌 시작 전까지 별다른 경기가 없는 만큼 한국 및 중국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팀들부터 팬들까지 전 세계에서 많은 팬들이 이번 MSC를 주목하고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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