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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국내 팀과 중국 팀이 맞붙는 '미드시즌컵' 개최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MSC...각 리그에서 1~4위 차지한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 예상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5.13 11:20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리그인 LCK와 중국 리그인 LPL의 상위 4개 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치는 ‘미드 시즌 컵(이하 MS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MSC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7월로 연기됐던 MSI가 완전히 취소되면서 국제 리그가 롤드컵을 제외하고 모두 취소된 가운데, 서머 시즌까지 대회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e스포츠 대회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간 지역 대항전이 아닌 8개 팀이 총상금 약 7억 3600만원을 두고 우승하기 위한 팀 대항전의 목적이 크지만, 양대 리그 간의 자존심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로 많은 팬들이 MSC가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참가 팀으론 플레이오프의 결과를 토대로 T1, 젠지 e스포츠, 드래곤X, 담원 게이밍이 출전하며, 중국은 ‘징동 게이밍’, ‘탑 e스포츠’, ‘인빅터스 게이밍’, ‘펀플러스 피닉스’가 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대진표 및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서로 다른 국가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최대한 공정하고 매끄러운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리스크를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경기는 한국 서버를 통해 진행하는 대신 중국 팀들의 핑에 맞춰 진행한다.

높아진 핑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국내 참가팀들에게 인위적으로 핑을 높이는 툴을 제공한 상태로 모든 경기는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을 비롯해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상금을 두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점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을 염두해 두고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별도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핑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만큼 경기 중 팀들의 핑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결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대회 중도 취소의 가능성도 있지만 LoL e스포츠 팬들께 멋진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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