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게임성에서 호평을 받아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과금 시스템에도 시선을 주목시켜

[게임플] 금일(12일) 넥슨의 인기 IP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구성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역동적인 드리프트를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글로벌 사전등록에서 무려 50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다 기록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카트라이더가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원작 특규의 속도감과 캐주얼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동시에, 화면이 작다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최적화된 UI를 제공해 다양한 주행법은 물론, 코스를 공략하는 전략성도 한껏 구현돼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도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아낸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원작의 볼륨을 그대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에선 만날 수 없었던 콘텐츠까지 추가된 만큼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 볼륨을 자랑한다. 

이는 원작에 비해 볼륨이 턱없이 감소한 여타 모바일 게임과는 상반된 부분으로 총 49개로 구성된 트랙과 다오, 배찌, 로두마니부터 솔리드, 코튼, 세이버 등 퀄리티가 강화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만날 수 있다. 

원작의 팬들은 물론, 카트라이더 IP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랭킹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론즈부터 카트 챔피언까지 총 9개의 티어가 존재하고 티어 안에서도 플래티넘III, 플래티넘II 등 3~5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만큼 서로 실력에 걸맞는 이용자들끼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규칙은 랭킹전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티어 포인트를 일정량 획득하면 등급과 티어가 오르는 방식이다. 스피드전, 아이템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지는 랭킹전은 유형에 따라 포인트 획득 및 차감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사전에 확인한 후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과금 시스템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대책을 강구할 정도로 게임사의 과금 정책에 게이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 게임은 과금 이용자와 무과금 이용자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프리미엄 테스트 당시에는 결제가 되지 않았지만, 게임 내 상점에서는 카트, 캐릭터, 코스튬 의상, 액세서리 등의 상품 가운데 실질적으로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카트뿐이었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다른 BM 모델이 추가될 거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확인한 결과 정액제 상품 외에는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보여준 상품 그대로 출시돼 게이머들의 걱정을 종식시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존재하는 카트의 종류는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연습 카트' 제외하고 희귀 등급인 '스톰', '다로'를 비롯해 레어, 레전드 등 다양한 카트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파이더, 루루, 로디 알베르 등 레어 등급 카트는 상점에서 10일, 30일, 영구 사용으로 항시 구매할 수 있으며, 레전드 등급 카트인 '핑크 코튼'은 타임 찬스 시간의 상점에서 확률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만 구매할 수 있다.

이때 등급이 높을수록 카트의 능력치도 좋은 편이라 실력이 동일한 유저라면 카트 등급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장 높은 등급인 '레전드' 카트인 '핑크 코튼', '세이버 RED', '유니콘' 등은 정식 서비스가 출시되면 많은 이용자의 위시 리스트에 오를 거로 예상된다.

중요 포인트는 스피드전을 제외한 나머지 모드에선 카트의 능력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즉, 아케이드 모드에선 아이템 사용 시기와 전략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과금을 굳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다른 게이머들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정식 서비스를 맞이해 첫 이벤트 대회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대회는 5월 31일 오후 6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미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게임성을 인정 받은 만큼 출연진들이 모바일로 재구성된 카트라이더에선 어떤 주행 컨트롤을 선보일 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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