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확장 통해 다소 부진했던 해외 매출 상승 노린다

[게임플] 지속적으로 인디 게임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플랫폼 확장에 나선 네오위즈가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63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당기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80%, 54%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대비 매출만 8%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5%, 274%로 상승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664억 원 중에서 국내는 434억 원, 해외는 229억 원으로 특히 국내 매출의 경우 보드게임이 PC와 모바일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해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 4월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피망 포커가 모바일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적도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드게임에 게임사의 어떠한 개입도 없이 운영되고 있음을 인증하는 RNG 국제 인증을 획득해 시스템 투명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점차 감소하는 해외 매출의 경우 모바일 게임인 ‘브라운 더스트’와 ‘킹덤 오브 히어로’의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이에 해외 콘솔 시장에 진출한 ‘블레스 언리쉬드’의 PS4 버전 준비와 PC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선보인 신작 게임 ‘스컬’과 ‘메탈 유닛’의 플랫폼 확장을 진행하고,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아바’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나서 해외 매출을 상승시킬 계획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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