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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그나로크 오리진 '원작의 감성을 한껏 담아낸 MMORPG'퀄리티 높은 동화풍 그래픽과 원작 감성에 맞춘 조작감으로 과거의 향수 톡톡히 느껴져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5.08 11:36

[게임플]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IP '라그나로크' 기반 신작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지난 7일부터 CBT에 전격 돌입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올해 3분기 첫 출시될 예정인 그라비티의 2020년 기대작으로 라그나로크 IP 게임 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과 정통성을 가장 적절하게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층 더 강화된 3D 그래픽을 통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난 지스타 2019에 첫 공개된 이후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아낸 덕분인지 이번 CBT에서도 튜토리얼 지역에 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캐릭터 생성 후부터 왕가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과거 역사와 현재의 상황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그라비티는 "게임 구조도 단순화된 오토형 던전이 아닌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마치 동화책을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했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 그래픽이 동화풍 스타일인 덕분인지 그 느낌이 한껏 전해졌다.

게임을 시작하면 라그나로크 특유의 그래픽과 BGM을 들을 수 있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후 남성, 여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면 9가지 헤어와 6가지 렌즈로 구성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라그나로크 관련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매번 남성 캐릭터로 시작했던 지라, 이번에는 여성 캐릭터를 선택하고 라그나로크 감성에 맞게 '깻잎 헤어스타일'과 '순진한 렌즈'를 골랐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캐릭터를 세부적으로 꾸미고 싶은 게이머들에겐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캐릭터를 꾸미는 단계에서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론 오히려 호감이었다.

커스터마이징 구간에서 캐릭터를 만들 때 닉네임을 정하지 않아 의아했는데, 아카데미에 입학할 때 스프라키와 닉네임을 정하게 되므로 원하는 닉네임을 선정하고 싶다면 커스터마이징을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최신 그래픽 기술을 감미한 덕분인지 원작에 비해 훨씬 더 디테일한 디자인과 배경 요소를 자랑했다. 

UI가 다소 작은 편이라 화면이 큰 갤럭시 S+급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글씨가 잘 안보이긴 했지만, 모바일 게임 특성상 자동 이동과 사냥 기능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중간마다 중요한 사항에 대해선 그림으로 가이드를 강조하기 때문에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잘못 클릭해 스킵될 수 있는 시나리오 연출을 단순 터치가 아닌 길게 터치해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마음에 들었다.  

아카데미에 입성한 후 이모티콘, 전투 등을 습득하게 되는데, 셀프 카메라로 자신의 캐릭터를 찍는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MMORPG 특성상 자신의 캐릭터를 바라보는 상황이 많지 않지만, 이러한 셀프 카메라 기능은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커뮤니티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이다.

추후 장비를 착용하면 다른 사람과 달라보이겠지만, 초반에 셀프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땐 커스터마이징의 단순한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긴 했다.

아카데미를 지나 발할라 다리를 걷고 발키리의 시험을 통과하면 졸업식이 열린다. 그후에는 마침내 소드맨, 어콜라이트, 매지션, 씨프, 머천트, 아처 총 6가지 직업 중 하나로 전직할 수 있다.

각 직업마다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고 역할도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체험한 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번 소드맨만 즐겨와서 다른 직업을 해보고 싶었던 탓에 이번에는 '어콜라이트'로 전직했다. 

신의 대리인으로써 치료와 버프 스킬을 사용하면서 파티원을 보호하는 서포팅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으로 파티에선 흔히 '귀족'이라 불릴 만큼 꼭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파티 참여에서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함이다.

직업을 고르면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데, 10레벨 이후에는 자동 사냥 기능이 오픈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더 수월한 레벨 육성이 가능했다.

이후 콘텐츠는 더 많이 즐겨야 알 수 있겠지만, 첫 인상으로는 라그나로크 원작의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래픽에서의 보는 맛이 쏠쏠하기 때문에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나름 힐링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관련해서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팀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퀄리티의 업그레이드된 차원의 게임성을 선보일 것을 자부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게임 출시를 위해 CBT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게임성 자체는 여타 라그나로크 IP 차기작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만큼 새로운 MMORPG를 찾거나,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재미가 그리웠던 게이머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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