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택틱스의 창의성과 발 빠른 서비스로 높은 성장 가능성 판단

[이미지 제공 - 컴투스]

[게임플] ‘컴투스 프로야구 2020’,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컴투스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지분57.5%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게 된 티키타카스튜디오는 2019년에 설립한 신생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지난해 10월 첫 작품인 ‘아르카나 택틱스’를 런칭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카나 택틱스는 출시 이전부터 영웅을 조합해 밀려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디펜스 게임의 형식으로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에서 3위를 수상하는 등의 기록을 세운 게임이다.

더불어, 지난달엔 게임빌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까지 성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컴투스는 짧은 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특한 게임 구성 방식을 만들고, 긴밀한 시장 대응을 통해 발 빠른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컴투스는 티키타카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빌과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며 3사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아르카나 택틱스의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우수한 개발력과 창의적 IP를 보유한 게임 개발사로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컴투스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방향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M&A를 적극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유력 IP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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