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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조작감부터 난이도까지 완벽했다'원작의 재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신작의 재미까지 겸비한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감 한껏 상승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5.04 13:01

[게임플] 넥슨은 자사의 인기 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구성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이틀간 진행되는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카툰 그래픽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갖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카트바디, 트랙, 게임모드, 주행 테크닉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하는 동시에, 랭킹전과 이어달리기를 포함한 모바일 전용 모드까지 준비돼 있었다.

원작의 인기가 워낙 많았고 최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의 인기가 한층 증가하면서 기대감이 남달랐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깔끔한 UI와 PC버전에서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냈다.

실제로 게임을 즐겨본 결과 원작에선 주행 컨트롤이 다소 어려웠던 반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주행 화면의 좌측 하단에 위치한 방향키 버튼으로 방향을 조작하고 우측 드리프트 버튼으로 코너링이 가능하다. 

드리프트로 게이지를 모두 충전하면 부스터가 나타나고 이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매우 높은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단순하게 방향키와 드리프트 버튼만을 이용해 조작하기 때문에 레이싱 게임에 대한 경험이 다소 부족한 데도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게다가 숙련도가 쌓이면서 부스터 효과를 받은 상태로 능숙하게 드리프트를 사용하거나 커팅 드리프트, 더블 드리프트 등 다양한 드리프트 테크닉이 익혀졌고, 이를 통해 신기록을 세우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다.

게임 모드로는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스피드전'과 '아케이드 모드'를 볼 수 있었다. 스피드전은 드리프트와 부스터를 활용해 오로지 주행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모드로 루키 라이선스부터 L1~L3 라이선스까지 본인에게 적합한 채널에 입장해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과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다. 

개인전은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랭킹을 결정하며, 팀전은 블루 팀과 레드 팀으로 나뉘어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포인트를 합산한 후 최종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반면,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아이템전과 이어달리기, 무한부스터, 루찌쟁탈전 등 다양한 룰의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데, 먼저 우주선, 물폭탄, 자석 등 상자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의 재미를 선사하는 아이템전에서는 한 번의 공격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중에서 2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랩을 주행하는 '이어달리기'와 루찌를 가장 많이 획득하거나 빼앗은 라이더가 승리하는 '루찌 쟁탈전'는 친구들과 즐기기에 안성맞춤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랭킹전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였다. 랭킹전에선 브론즈부터 챔피언까지 총 9단계로 티어가 나뉘며, 스피드 팀전과 개인전 그리고 아이템 팀전으로 구성돼 본인의 실력과 비슷한 상대가 매칭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랭킹과 관련된 만큼 일반 게임과는 사뭇 다른 실력을 자랑하므로 많은 연습을 통해 주행이 익숙해진 후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랭킹전에서 획득한 최고 티어에 따라 시즌 보상이 지급되므로 치열한 경쟁을 기대해도 좋아보인다.

이외에 눈길은 끈 것은 시나리오 모드였다. 카트라이더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싱글 모드로 각 스테이지마다 주어진 메인 퀘스트 수행하면서 단계별 보상을 얻게 되는데, 그간 몰랐던 세계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흥미로운 콘텐츠였다.

많은 게이머들이 궁금해 하는 상점 구성에는 카트, 캐릭터, 코스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다오, 배찌, 로두마니부터 솔리드, 코튼, 세이버 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보면서 무척 반가웠다. 

특히, 원작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카트바디를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특정 카트바디의 경우 페인트 도색과 스티커 부착이 가능해 나만의 카트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제공해 꾸미기 콘텐츠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만족감도 높을 거라 생각된다.

관련해서 아이템에 스펙이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내 골드를 통해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도 준비돼 과금과 무과금 이용자 간의 격차를 줄인 거로 보인든데, 실제로 좋은 카트나 아이템을 가진 이용자들을 기본 카트로도 이겼던 만큼 아이템보단 주행 실력이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비중이 더 높아 과금에 대한 걱정은 크게 들지 않았다.

원작의 재미와 신작의 재미를 제대로 융합시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이었다. 최근 콘솔, PC, 모바일 플랫폼의 MMORPG나 액션 게임만 즐겼던 탓일 수도 있지만, 레이싱 게임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가 느껴졌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오랜만에 원작을 망치지 않은 차기작이 등장했다는 평가와 정식 출시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보면 해당 작품의 완성도가 얼마나 뛰어난 지 가늠할 수 있었다.

이렇듯 힐링 타임으로 가볍게 즐기기도, 실력을 쌓아 제대로 된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도 가능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더 완성된 모습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론칭될 예정이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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