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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 아크엔젤, 원작의 감성 제대로 살린 모바일 MMORPG원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편의성은 한층 더 개선시킨 뮤 시리즈의 진화체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4.28 16:10

[게임플] 4월 27일 웹젠은 자사의 대표 IP인 뮤 시리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을 비공개 테스트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인 PC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의 장점들을 분석해 그대로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온 MMORPG다. 원작의 게임 시스템과 주요 콘텐츠는 물론, 캐릭터 성장 곡선과 아이템 획득 방법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했을 때 원작의 요소와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그래픽은 PC에서 즐겼던 뮤 온라인과 거의 흡사해 어렸을 때 뮤 온라인을 즐겼던 향수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캐릭터는 원작과 동일하게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체적으로 캐릭터 외형을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자신의 개성에 맞게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이용자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고민하지 않고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나름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뮤 시리즈 특성상 장비와 날개에 따른 외형 변화가 상당히 멋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커스터마이징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

캐릭터는 원작에선 요정을 즐겼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요정을 고를까 했지만,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여성 흑마법사를 선택했다. 강력한 광역 마법을 통해 적을 섬멸하는 흑마법사도 요정 못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게임을 시작하면 퀘스트 라인에 따라 레벨을 육성하게 된다. 수주한 퀘스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캐릭터가 동선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조작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인터페이스도 깔끔하면서 직관적인 디자인을 구성해 이해하기도 편했다.

레벨 육성은 꽤 빠른 편이었다.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경험치도 쏠쏠했지만, 일정 레벨에 도달한 후 일일던전에 입장하면 몰이사냥을 통해 순식간에 레벨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낮은 레벨부터 '불기둥', '악령', '헬파이어' 등의 범위 스킬을 습득하기 때문에 MMORPG에서 핵앤슬래시의 화끈함도 느낄 수 있는데, 특별한 과금이나 반복 사냥을 하지 않아도 끊기지 않고 전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보스 몬스터는 개인 보스와 월드 보스로 구성됐다. 초반 보스 몬스터인 고르곤, 고르곤로드, 진 아이스퀜, 데비아스 등은 자동 사냥으로도 큰 어려움 없이 공략할 수 있었는데, SSS등급을 성공하기 위해선 제시된 스펙보다 조금 더 올려 도전할 필요가 있다.

해당 보스들은 개인 보스와 월드 보스 모두 3회씩 공략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위 아이템을 노려볼 수 있다. 이때 뮤 아크엔젤의 경우 캐릭터 레벨이 상당히 빨리 오르기 때문에 퀘스트로 요구하는 보스가 아닌 이상 최대한 레벨을 올린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매 시스템과 강화 시스템은 특별한 장소를 가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 꽤 호감이었다. 특히, 인벤토리를 가득 채운 잡다한 아이템을 상점에 가지 않고 바로 팔 수 있어 편의성 부문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아이템 드랍도 처음에는 캐릭터가 수많은 아이템을 하나씩 주워야 해서 답답했는데, 가넷으로 구매하는 팬더 펫을 사용하면 펫이 아이템을 대신 줍기 때문에 이러한 답답함이 해소됐다.

가넷에 대해 조금 소개하자면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화폐 중 하나로 다른 이용자와 경매장에서 아이템을 교환할 때도 사용된다. 일일 던전이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넷은 사실상 골드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으므로 최대한 모아서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명성과 다이아가 존재하는데, 유료 재화인 다이아 상점을 굳이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므로 일정 수준에 도달한 후 이용하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이전 뮤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보다 훨씬 즐기기 편하고 이전 시리즈에서 실망했던 원작 팬들에게 만족감을 심어줄 만한 게임이었다.

다만,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탓인지 타격감이 다소 부족하고, 그래픽 디자인이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형태라 최신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겐 다소 흥미를 주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화려한 날개와 멋진 의상을 입은 캐릭터를 보면 이것도 잊혀질 수 있다는 점이 뮤 시리즈의 특징. 잡다한 시스템을 제거한 덕분인지 최적화에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많은 이용자가 몰린 콘텐츠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해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옛날 방식의 그래픽과 핵앤슬래시의 화끈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임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과금 유도가 심하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정식 서비스에서 이대로 출시된다면 게이머들의 호감을 충분히 얻어낼 거라 생각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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