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생년월일 등 민감한 자료 무더기 유출

[게임플] 24일, 일본 닌텐도 측은 게임 구매, 온라인 플레이 등 닌텐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닌텐도 계정이 해킹당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야후 재팬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약 16만 건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구글 계정과 같이 닌텐도 계정으로 연동하는 기능을 이용한 사람들도 피해를 입었다. 해킹한 계정을 이용해 게임을 구매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까지 신용 카드 정보 자체의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20일에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뒤, 24일에 해킹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구매 내역을 확인하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고객 상담 창구를 통해 문의하고, 도용이 확인된 경우 개별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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