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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섀도우 아레나 파이널 CBT, '완성도와 진입장벽' 일석이조를 노리다AI 협동전, 비경쟁전을 통한 진입장벽 완화, 생명력 회복 지역 추가 등으로 전략성 강화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4.21 16:39

[게임플]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의 신작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17일부터 20일까지 최종 점검을 위한 마지막 CBT를 진행했다.

이번 최종 테스트에선 신규 캐릭터의 추가는 없으나, 지금까지 즐겨왔던 이용자들보다 출시 이후 유입될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콘텐츠 ‘AI 연습전’과 ‘비경쟁전’을 추가하고,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정 위주로 진행해 게임을 다듬어냈다.

지속적으로 튜토리얼 문구가 출력되면서 조작법을 설명해준다.

새로 추가된 콘텐츠 중 하나인 ‘AI 연습전’은 섀도우 아레나를 처음 접한 게이머들에게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을 경험시키고, 튜토리얼 문구를 통해 게임의 적응을 돕는 콘텐츠로 다른 이용자들과는 동맹 관계를 유지한 뒤, 맵 곳곳으로 흩어지는 AI들과 전투를 벌여 전부 잡아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직접 AI 연습전을 플레이해 본 결과, 확실히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 문구가 출력돼 게임에 필요한 기본 조작법들을 알려주는 부분은 해당 콘텐츠를 이용해 게임의 진행 방식을 이해하기 좋았다.

하지만, 개별적인 튜토리얼을 통해 해당 상황에서 직접 스킬을 사용하며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면 신규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게임의 조작법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도 있었다.

추후에는 일반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AI들로 구성된 좀 더 높은 난이도의 AI 연습전을 즐길 수 있도록 추가해 AI를 상대로 수련을 진행해 실전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번의 CBT를 거치면서 다양한 모드들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 랭크가 상승해 자신의 실력과 맞는 수준의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었는데, 또 다른 신규 콘텐츠인 ‘비경쟁전’을 이용하면 자신의 랭크와 상관없이 다른 이용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것이 가능했다.

비경쟁전은 꼴찌로 탈락하거나,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아도 자신의 점수에 어떠한 영향이 가지도 않기 때문에, 랭크 부담을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자신이 쌓아 올린 점수를 잃는 것이 아쉽거나, 랭크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겐 최적의 콘텐츠였다.

생명력 회복 지역에 머무르면 지속적으로 생명력이 회복된다

신규 콘텐츠의 추가 외에도 게임 내에 사소한 변화들이 생겨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정된 지역에 머물면 일정 주기로 생명력이 회복되는 ‘생명력 회복 지역’의 추가였다.

원래라면 일반 공격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고옌과 스킬을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헤라웬을 제외하면,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소모품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된 생명력 회복 지역의 경우 머물기만 하면 체력이 회복돼 포션의 사용을 절약할 수 있어 다소 전략적으로 이용 가능한 지역이었다.

흑정령 출물 지역으로 진입하면 마치 경고하듯 큰 아이콘이 출현한다

또한, 흑정령 출몰지역에 진입하고 있는 경우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부분을 통해 내가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 한눈에 들어오는 부분도 만족스러웠으며, 내 캐릭터가 상대에게 받는 해로운 효과들도 동일하게 표시해 이용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면 전투를 진행함에 있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 변화지만, 섀도우 아레나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선 충분한 완성도를 갖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최종 테스트였던 만큼 섀도우 아레나가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정식 출시 이후,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모드에 이어 새로운 e스포츠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게임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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