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한 지연 없는 경우 5월 5일부터 CBT 진행, CBT 참여 및 진행 방식은 미정

[게임플]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FPS ‘발로란트’가 북미,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임을 20일 공개했다.

국내 테스트 시작일은 코로나19와 같은 불가피한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5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테스트 진행 방식과 참여 인원 등록 관련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미, 유럽의 경우 지정된 방송을 시청하면 확률적으로 참여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인원들을 모집해왔는데, 국내도 동일하게 진행할지 혹은 일반적으로 모집 후 추첨하는 식으로 진행할지 추후 공지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로란트는 해외에서 많은 이용자가 즐기고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방식에 오버워치의 영웅들처럼 캐릭터마다 능력을 이용하는 전략 FPS 게임으로 비공개 테스트 첫날 총시청자 수 100만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금도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해외에서 진행 중인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해 게임을 미리 즐겨볼 수 있으나, 해외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만큼 높은 핑으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번에 국내 테스트가 진행되면 안정된 핑 환경에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외에선 이미 발로란트를 이용한 대회를 개최해 e스포츠화를 시도하고 있을 정도로 발로란트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으며, 아직 관전 기능이 상황 전체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비공개 테스트임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한 완성도를 보이는 만큼 이후 하나의 e스포츠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발로란트 국내 테스트 소식[출처 - 발로란트 공식 페이스북]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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