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A3: 스틸얼라이브 신규종목 등록으로 종목강화

[게임플] 지난 1월 말부터 e스포츠 신규 종목 선정을 위해 e스포츠 참여를 원하는 게임을 모집했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종목선정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4’가 정식종목 중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문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대회나 리그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한 종목을 칭하는 ‘전문종목’으로 선정됐다.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오디션’, ‘e풋볼 페스 2020’,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가 일반종목으로 지정됐는데, 브롤스타즈의 경우 이전부터 대회를 개최해 온 경력이 있어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일반종목으로 채택됐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로얄 RPG ‘A3: 스틸얼라이브’의 대표 콘텐츠인 배틀로얄 모드를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이유는 e스포츠의 적합성과 대회의 틀은 인정받았으나, 현재로선 대회 환경이 미흡한 것이 원인으로 일정 기간 평가를 받은 후 재심의를 거쳐 일반종목으로 승격될 수 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는 한동안 아무런 대회 없이 잠잠했으나, 최근 공정한 결투장 업데이트를 통해 e스포츠 대회의 부활을 다시금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9일부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배틀로얄 프리시즌 리그를 개최해 21일 3차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분한 대회의 형태를 갖춰 이후에도 지속해서 대회를 진행하면 충분히 일반종목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e스포츠 종목선정 결과[이미지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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