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로 기존 레전더리 장비에서 고정적인 스펙 상승 루트를 편하게 제공한다

[게임플] 네오플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4월 16일 신규 업데이트로 '검은 차원: 균열의 징후'를 출시했다.

'검은 차원: 균열의 징후'는 신규 지역 '검은 차원'의 이상 현상을 막기 위한 콘텐츠로 '역병의 디레지에'와 관련된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이는 과거 중국판 데이터를 통해 모험가들 사이에서 알려진 '월드보스: 디레지에'의 초석으로 예상되는데, 에픽과 신화 아이템 파밍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새로운 콘텐츠를 갈망하던 모험가들에게 즐길 거리가 제공된 셈이다.

콘텐츠 입장은 간단한 에피소트 퀘스트를 완료한 후 '필라시아 호' 포탈을 통해 '검은 마물의 흔적'과 '검은 마물의 정원'에 도전할 수 있다.

흔적의 경우 1인 콘텐츠로 자신의 캐릭터 중 하나를 도우미로 삼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검은 마물의 정원은 4인 콘텐츠로 꽤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해 일정 수준 이상의 스펙을 갖춰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직접 체험한 결과, 100레벨 에픽 10증폭, 무기 12강 기준으로 흔적은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정원은 첫 번째 네임드부터 솔로 플레이로 공략하기엔 다소 어려웠다. 관련해서 상위 스펙을 달성한 캐릭터는 버퍼와 2인 파티로 공략해도 충분히 가능했다.

중간 보스 '슈브리스'와 최종 보스 몬스터 '검은 마물의 편린'은 무적 패턴을 포함해 특별한 기믹을 가지고 있었는데, '더 오큘러스: 심연의 성전'에서 나타났던 기믹처럼 복잡하진 않기 때문에 금새 간파할 수 있었다.

특히, 정원에서의 마지막 '검은 마물의 편린'은 본체를 보호하는 방어막 게이지를 화력으로 모두 제거해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각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신규 던전을 공략하면 기본적으로 '검은 차원의 정수'라는 재료를 얻게 된다.

해당 재료를 1,800개 모으면 차원 레전더리 장비 1개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은 차원 레전더리 중 상의, 팔찌, 귀걸이 부위는 '진: 지혜의 산물 장비 제작서'를 통해 새로운 지혜의 산물 아이템으로 강화할 수 있다.

즉, '바닥없는 갱도'와 '기억의 땅'에서 레전더리 세트 파밍이 끝난 모험가들은 '지혜의 인도'에서 에픽 파밍을 노려야 했는데, 이번 신규 던전을 공략해 새로운 레전더리 세트를 얻어 스펙을 상승시키는 계단식 파밍 루트가 추가됐다고 볼 수 있다.

진: 지혜의 산물 장비는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력 캐릭터로 재료를 모아 만든 후 서브 캐릭터에 넘겨주는 파밍 방식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공정한 결투장 시스템'을 도입한 결투장 시즌7도 함께 개최됐다. 이에 따라 기존 파밍으로 달성한 스펙이 결투장과 전혀 무관하며, 실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관련해서 검귀, 헤카테 등 결투장 신규 캐릭터 추가, 대장전 매칭 도입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요청이 많았던 기능들이 대거 추가된 만큼 결투장 이용률도 한층 상승할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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