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현장 행사 전부 금지시킨 독일 정부의 조치에 따라 디지털 행사로 진행

[게임플] 독일 쾰른의 대규모 전시장인 쾰른메세에서 매년 개최하는 게임행사인 게임스컴이 독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인해 디지털 행사의 개최가 확정됐다.

15일,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까지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인 모든 행사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에 따라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게임스컴도 이에 포함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 것이다.

원래라면 5월에 쾰른 본국에서 진행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발표로 인해 조금 일찍 결정된 셈으로, 디지털 행사 계획 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주최측에서 추후 공개한다고 밝힌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3가 취소됨에 따라 게임스컴의 현장 개최를 기다려왔던 많은 해외팬들은 해당 결과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사라져 아쉬움을 표했으나,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를 시도하는 게임스컴이 어떤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게임스컴 행사 관련 안내문 [출처 - 게임스컴 공식 트위터]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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