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에 그대로 주입하면서 뮤 아크엔젤만의 재미를 담아낸 MMORPG

[게임플] 2일, 웹젠은 지난 3월 12일 국내 출시된 '뮤 이그니션2'에 이어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을 선보이기 전에 캐릭터 특성들을 드러낸 게임 이미지를 처음 공개해 기대감을 심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이미지에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등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비롯해 원작 뮤 시리즈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 3종이 등장한다. 

화려한 갑옷과 날개, 역동적인 자세의 캐릭터들은 원작 게임의 특징과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각 캐릭터는 힘, 민첩, 체력, 에너지 4개의 스탯으로 능력치가 결정되고, 레벨업을 거쳐 획득한 스탯 포인트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에 캐릭터마다 성장에 필요한 스탯 포인트가 다르고, 일정한 스탯 포인트의 조건을 달성해야 스킬 학습과 장비 장착이 가능하며, 능력치 분배에 따라 캐릭터를 여라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능력치 분배에 따라 캐릭터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다. '민첩 흑기사', '에너지 요정' 등 특색 있는 성장이 가능하며, 육성 방식에 따라 장비의 종류와 스킬, 열매, 룬 등 성장 요소가 달라져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도 다양하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뮤 아크엔젤'에는 '뮤' 시리즈 게임 최초로 새로운 성별의 '흑마법사'가 등장하는 것이다. 기존의 흑마법사보다 한층 더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는 '여성 흑마법사'가 추가되면서 캐릭터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셈이다.

실제 관련 커뮤니티에서 원작의 팬들은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 흑마법사에 대한 기대를 한껏 가진 반응을 보였는데, 흑마법사와 함께 여성 흑기사와 남성 요정도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볼 수 있었다. 

한편, '뮤 아크엔젤'은 모바일게임을 PC 온라인 MMORPG에 최대한 가깝게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모바일MMORPG로 원작 '뮤 온라인'의 캐릭터는 물론, 게임콘텐츠와 UI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겨와 원작을 즐겼던 팬들은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원작에서 만끽했던 재미뿐만 아니라, 뮤 아크엔젤만의 새로운 재미를 조합했다. 이 게임이 장점으로 내세운 부분은 모바일게임 특유의 아이템 파괴와 뽑기 시스템 등 확률성 콘텐츠는 줄이고 전투와 사냥, 채집 콘텐츠 등을 대폭 늘렸다는 점.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파밍' 요소가 다양해져 PC MMORPG 못지 않은 몰입감과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부분이다.

웹젠 측은 "이달 일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뮤 아크엔젤'의 정식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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