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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시프트업 '올해 신작으로 성장 발판 마련한다'데스티니 차일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만큼 신작 흥행이 성장에 중요한 기점이 됐다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3.31 14:18

[게임플] 올해 시프트업은 자사의 대표작 '데스티니 차일드'에 새로운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를 한층 더 안정화시키면서 지난해 전력을 투구했던 신작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각종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도 자주 진행했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2월 27일 새로운 내러티브 던전, 시나리오 던전, 월드보스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로 월드보스 트라이얼에서 리버스 라비린스의 주인으로 유명한 '므두셀라'가 보스 차일드로 등장했고, 해당 콘텐츠로 마경 조각을 얻어 신규 차일드, 코어 럭키박스 등의 보상으로 교환해 이용자들은 필요한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진행한 게임임에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30위 가량 상승해 60위권으로 부쩍 올랐으며,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터득한 데스티니 차일드는 앞으로의 업데이트 내용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서브컬처 모바일게임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4년차를 맞이한 데스티니 차일드가 출시 당시 매출 1위를 달성한 전성기만큼 상위권 진입은 다소 어렵겠지만, 안정적인 매출 순환주기를 유지해 시프트업의 신작 개발에 기반을 마련해 준다는 평가다.

데스니치 차일드에 힘입어 시프트업이 개발하는 신작 라인업 중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프로젝트 이브'일 것이다. 이 게임은 트레일러를 미뤄보면 베요네타, 니어오토마타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고급진 그래픽과 디자인을 자랑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지구에서 쫒겨나 궤도 콜로니로 이주한 최후의 인류 '이브가' 침략자 'NA:TIVE'와 맞서 싸우는 세계관을 담은 오픈월드 RPG인 프로젝트 이브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이용 연령은 19세 이상 성인 등급이라 발표한 시프트업은 선정적인 수위보다는 전투로 인해 흘리는 '피'로 인해 19금을 받게 됐고, 개발 과정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에 제약을 두지 않기 위해 15세 이용가로 낮추지 않을 거라 말한 바 있다.

관련해서 김형태 대표는 프로젝트 이브에 대해 '끝이 있는 게임', '엔딩이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으며, 내부적으로 AAA급의 타이틀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이브는 김형태 대표를 중심으로 이동기 프로그램 총괄, 이창민 원화 총괄, 이충엽 FX 총괄 등 '블레이드 앤 소울'의 핵심 멤버들과 콘솔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주환 프로듀서가 개발을 맡았다.

콘솔에서 프로젝트 이브가 있다면 모바일에선 '프로젝트 니케'가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 니케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모바일 슈팅 장르로 라이브2D 버전 3.3 기술과 2.5D 페이퍼 폴딩 기술을 이용해 액션성과 입체감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고 소개했다.

프로젝트 이브과 같이 이 게임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외계인의 침공에 저항하다 지하로 쫓겨난 인류와 전투 안드로이드들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지하로 쫓겨난 인류는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니케'를 제작하지만, 이 안드로이드들도 너무 강력해 경계의 대상으로 전락. 때문에 인류는 전투 이후 안드로이들의 기억을 지우고 전투 데이터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시프트업은 이 게임을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로 다져진 캐릭터 비주얼, 한 손으로 가능한 간단한 조작, 박진감 넘치는 세력전을 매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시프트업은 신작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는 이유가 있겠지만, 외부적인 시선으론 '목표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해멨다'라고 표현할 수 있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데스티니 차일드만으로는 더 높은 매출과 수익 구조를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들의 흥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 시장에서의 신흥세력이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점에서 보다 넓은 시각과 방면으로 회사의 성장을 고려하는 시프트업이 올해 준비한 신작들로 새로운 성장세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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