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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드 오브 히어로즈 '깔끔한 디자인으로 시선 제대로 끌었다'사전 테스트보다 완성도를 높여 카툰풍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취향 저격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3.27 16:11

[게임플] 3월 26일, 클로버게임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전격 출시됐다.

3D 애니메이션 카툰풍 수집형 RPG 장르인 이 게임은 턴제 방식으로 각종 캐릭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전략의 구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용자가 세계관 속에서 약소국 아발론 왕국의 왕이 되어 불합리한 세계를 혁신하고 정복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때 수집할 수 있는 영웅들은 기사단으로 분류되고 이들을 획득하면서 전력을 확장해야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 획득 방식은 다소 독특한 편. 여타 수집형 RPG에선 뽑기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얻었다면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선 게임 내 재화나 직접 구매를 통해 캐릭터를 획득한다. 

이는 뽑기에 대한 성취감이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소과금 이용자들도 원하는 전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선 다양성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처음 시작하면 로드의 성별을 정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머리 스타일 4종과 머리색 그리고 피부색 정도만 간단하게 바꾸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캐릭터 외형 설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됐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를 꾸미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게이머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게임이 시작되면 튜토리얼이 시작되면서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순차적 라운드 턴제 방식이라 어떤 적을 먼저 공격할 지가 중요하며, '어시스트'와 '버스트' 그리고 '연계'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적을 더 빨리 제압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연출이었다. 특히, 버스트 공격과 전투 종료 시 나타나는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은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했으며, 기술을 사용할 때 캐릭터들의 모션도 꽤 자연스러워 전투의 흐름에 전혀 방해되지 않았다.

캐릭터 대신 스킬 상승 장비는 연성을 통해 얻어야 한다. 유료 재화인 '크리스탈'은 퀘스트를 달성하면 얻을 수 있으며, 초반에는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소과금 이용자라면 미래를 위해 아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얻은 장비들은 게임 재화인 '골드'를 통해 강화할 수 있는데, 12강까지 강화해본 결과 생각보다 성공 확률이 높았으나 꽤 많은 골드가 소요되기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할 정도까지만 천천히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전투를 시작하면 기사들의 진영을 바꿀 수 있다. 사냥터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얻게 되는데, 전투를 진행할 때마다 행동력이 소모되므로 주어진 행동력을 어떻게 사용할 지 미리 계획한 후 시작해야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피로도 개념의 행동력은 다른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자동으로 채워진다. 이 부분에선 게임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싶은 게이머들에게 다소 아쉬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는 프론티어 테스트보다 최적화, 전투의 흐름, 그래픽 처리 등이 개선돼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의 외형을 세밀하게 바꾸거나, 장비의 외형이 돋보일 수 있는 방안만 구현된다면 카툰풍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한동안 붙잡을 만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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