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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그리고 '평화' 상반되는 이미지의 20일 신작들해외 평론 사이트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둠 이터널과 동물의 숲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3.20 14:31

[게임플] 출시 이전부터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온 신작 ‘’둠 이터널’과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 2종이 20일 출시됐다.

둠 이터널은 2016년에 출시된 둠 리부트 버전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이어지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하며, 화성과 지옥에서 각종 악마들을 만나는 족족 처치하며 화성에서 모든 악마를 몰아낸 슬레이어가 지옥이 열려 혼란에 빠진 지구로 출격해 지구의 모든 악마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 이번 작의 주 스토리이다.

슬레이어의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는 글로리킬과 전기톱, 각 무기마다 제공되는 2가지 무기 모드로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둠 이터널은 전작에는 없었던 대쉬를 통해 적과 거리를 벌리거나, 붙는 등 다양한 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둠 시리즈의 상징적인 무기인 ‘슈퍼 샷건’에 악마에게 발사에 접근하는 새로운 기능 이동용 갈고리가 추가돼 좀 더 역동적인 전투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신규 액션과 더불어 기존에 나오던 악마를 포함해 새로운 적도 등장해 기본적인 난이도가 상승하는 등 이전부터 이어오던 둠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한 둠 이터널은 출시 이전부터 기존의 둠 시리즈를 즐겨왔던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시리즈 처음으로 국내 비디오게임 유통사인 H2인터렉티브가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 언어 걱정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렇게 적들을 학살해 나가는 둠과 정반대로 평화로움을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7년만에 등장한 동물의 숲 시리즈의 신작으로 기존에 촌장으로서, 마을 주민으로서 생활하던 이용자들이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로 이주해 발전시키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게임 시작부터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무인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현실 시간과 계절을 따라가는데 무인도 선택 시에 고른 북반구와 남반구에 따라 나타나는 계절이 다르다. 또한, 하나의 기기로 최대 8명이 하나의 섬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조이콘을 분리하면 동시에 여러 명이 함께 섬을 꾸며 나갈 수 있다.

비행장을 이용해 친구를 섬으로 초대하거나 다른 섬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으며, 게임 내 스마트폰을 통해 동물의 숲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과 추후 무인도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이용자가 직접 만들 수 없는 가구나 잡화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 등이 추가될 예정으로 혼자서 섬을 꾸미거나,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현재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동물의 숲은 출시에 앞서 닌텐도 스위치에 동물의 숲 스킨을 씌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을 먼저 선보이기도 했는데, 해당 에디션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임에도 구매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의 목적이 파괴와 평화라는 서로 상반되는 키워드를 가진 둠 이터널과 동물의 숲은 출시일이 겹쳐 이용자들 사이에서 슬레이어가 동물의 숲 무인도에 같이 있거나, 슬레이어와 함께 악마사냥을 나서는 여울이 등 다양한 패러디가 만들어졌는데, 한국에서는 둠 이터널과 동물의 숲을 합쳐서 ‘둠물의 숲’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두 게임 모두 출시 이전에 해외 매체들이 앞서 플레이한 뒤, 평가와 함께 리뷰를 남기는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넘길 정도로 호평을 받아 게이머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던 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게임들이다.

[둠 이터널 평점 출처 - 오픈크리틱]
[동물의 숲 평점 출처 - 오픈크리틱]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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