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조정을 위해 대진표 재추첨, 숙소 방문 PC 점검 등 대회 재개 위해 철저히 준비중

[게임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3월 25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대회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휴식 기간동안 각 팀 숙소를 방문해 PC 사양, 네트워크 상태 등 온라인으로 대회를 재개하기 위한 각종 사항들을 점검해 온 라이엇게임즈는 PC 교체 등 대회 진행을 위해 모든 팀들이 원활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한 뒤, 비공개 시범경기 및 최종 점검을 진행해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경기는 기존과 동일한 3전 2선승제로 주 5일동안 최대 3경기가 진행된다. 3경기가 진행되는 날은 오후 3시부터, 2경기가 진행되는 날은 기존과 동일하게 5시부터 시작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별도의 세팅 시간이 필요 없어진 만큼 앞 경기가 빨리 끝나는 경우, 바로 다음 팀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각 팀 현장에 파견되는 심판과 운영인력들은 숙소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정해진 안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진행하고, 중계를 위해 롤파크에 방문하는 관계자들 또한 동일한 대책을 적용한다.

재개되는 LCK 스프링 정규리그는 4월 16일에 종료될 예정으로, 이후 진행될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일정과 방식 등은 추후 공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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