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검사 3차 각성, 룬과 탈리스만 합성 비용 감소 등 이용자를 위한 패치가 많이 이뤄져

[게임플]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하고 있는 PC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19일 던파의 대표 직업 중 하나인 귀검사(남)의 3차 각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귀결’을 진행했다.

1월 귀검사(여), 2월 격투가(남)에 이어 3차 각성이 진행된 귀검사(남)은 강정호 디렉터가 취임 이후 출시된 5번쨰 캐릭터 ‘검귀’의 3차 각성까지 포함해 진행됐으며, 3차 각성기와 함께 각 직업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컷신 연출과 함께 이전 스킬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거나 특수 효과를 추가해 전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귀검사(남)의 3차 각성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지만, 전투 콘텐츠 중 하나인마계대전에서 획득해 캐릭터의 스킬들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인 룬과 탈리스만의 합성 비용 감소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전에 골드의 부담으로 쉽사리 합성을 진행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마음 놓고 합성을 진행해 자신이 필요한 룬과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던전인 ‘폭풍의 항로’를 일정 금액 주고받으며 클리어하는 것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돈을 지불한 사람도 해당 던전에서 재화를 획득하며 오히려 이득을 얻어내는 일이 있었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던전에 입장하기 위한 최소 항마력을 설정해서 해당 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던파 내에서 재화를 많이 수급할 수 있는 던전인 만큼 획득할 수 있는 재화를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항마력 조건에 부합되면 입장조차 할 수 없다]

이외에도 캐릭터 금고와 계정 금고가 나눠어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기존부터 존재하던 금고 업그레이드 아이템의 명칭을 캐릭터 금고라고 표시해 혼선을 줄이고, 지혜의 산물 추가에 따라 교환가능 에픽과 교환불가 에픽을 따로 찾아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분리하는 등 유저 편의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로 이뤄졌다.

매달 한 직업씩 3차 각성을 출시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던파는 지속적인 3차 각성 추가와 더불어 올해 예정된 콘텐츠인 사도 시로코 레이드, 공정한 결투장 등을 통해 앞으로도 인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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