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다 극대화된 공포감이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는 프릭셔널 게임즈의 신작

[게임플] 지난 6일 공포 게임 암네시아 시리즈, 소마를 제작한 개발사인 ‘프릭셔널 게임즈’가 신작 ‘암네시아 리버스’의 게임플레이와 출시날짜가 공개된 트레일러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직접 제작한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로부터 10년, 마지막에 만든 ‘소마’ 이후로 5년만에 공개된 신작 암네시아 리버스는 공포 게임만을 제작한 개발사답게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선 개발사 특유의 게임 분위기와 전보다 발전된 그래픽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공포감이 느껴진다.

암네시아 리버스는 전작과 동일한 배경인 알제리 사막에 위치한 어느 유적이 배경으로 ‘타시 트리아논’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번 작의 주인공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유적에서 깨어나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유적을 탐험하는 것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다.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알제리 사막이라는 같은 장소인 점으로 미뤄봤을 때, 이번 작은 전작과 어느 정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전작 스토리의 원흉이었던 ‘오브’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나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정보 혹은 게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네시아 시리즈의 모든 주인공은 암네시아를 먹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기 이전에 저마다 다양한 방식의 악행을 저질러온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번 주인공인 타시 또한 기억상실 이전에 어떤 사연을 가지고 기억상실에 걸리게 됐는지 알아내는 것도 게임의 핵심 포인트이다.

암네시아 리버스는 2020년 가을에 PS4와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게이머들을 뒤쫓아오는 적들보다 게임의 분위기만으로 충분히 공포감을 심어준 프릭셔널 게임즈가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모두에게 공포를 느끼게 해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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