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잠입 액션 게임 ‘슬라이쿠퍼’와 초능력 액션 게임 ‘인퍼머스’를 개발한 개발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신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6일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6월 26일 출시할 것을 공개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서커 펀치 프로덕션이 2009년에 출시한 인퍼머스 시리즈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IP로 1274년에 실제로 일어났던 고려와 원나라의 연합인 ‘여몽연합군’의 대마도 침공을 시대적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의 주인공이자 대마도 내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사무라이인 사카이 진이 되어 압도적인 무력을 지닌 몽골 제국의 공격에 사무라이가 아닌 섬의 유령으로서 여러 가지 방식을 이용해 저항하며 대마도에서 몽골 제국을 제거해 나간다.

계속해서 새로운 능력과 전략을 습득해 예측이 불가능한 몽골의 병사들을 상대로 게이머는 카타나를 통해 적과 정면승부를 펼치거나, 활로 멀리서 적을 처치하거나, 은신과 속임수 전략을 통해 적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기습하는 등 자신의 성향에 맞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지형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만들어 자신만의 플레이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높은 자유도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점 또한 이 게임의 매력이다.

이번 출시일 공개와 함께 디스크 버전과 다운로드 버전의 예약주문을 시작했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디스크가 제공하는 디스크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콜렉터즈 에디션으로 나뉘며 두 에디션 모두 공통으로 게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트랙, PS4 테마, 주인공 진 아바타가 제공된다.

콜렉터즈 에디션은 공통으로 제공되는 것 외에도 주인공이 착용하는 가면과 가면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 총 48페이지로 구성된 아트북, 천 지도, 사시모노, 후로시키, 스틸북 케이스로 구성된 물품과 기술 포인트, 하치만의 은총 호부, 쓰시마의 영웅 스킨 세트 등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제공한다.

다운로드 버전도 위의 디스크 버전과 동일하게 사운드트랙, 테마, 아바타를 제공하며 디럭스 에디션은 콜렉터즈 에디션에서 현물을 제외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이번 출시일 공개 이후 바이오하자드RE:3와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출시되는 4월부터, 5월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 이어 6월을 장식하는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