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적절하게 재구성한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게임플] 조이시티의 신작 모바일 MMORRG '블레스 모바일'이 내달 CBT를 실시한다. 블레스 모바일은 지난 2016년 서비스된 네오위즈의 PC 플랫폼 MMORPG 블레스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블레스 모바일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세계관을 시작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면 오픈 필드에서 즐기는 길드 단위 콘텐츠는 방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심도 있는 전략성을 자랑하는 만큼 MMORPG 본연의 재미를 잘 살려냈다. 

기존 IP 기반 게임이라도 원작의 IP 리소스를 활용해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 반전을 제시한 만큼 업계에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파악하는 게이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호기심을 유발하는 세계관

검은 탑이 솟아오르며 시작된 니그라투리스의 재앙은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는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래 전에도 비슷한 혼란이 있었다.

그때처럼 검은 탐에 열린 차원의 문을 봉인했지만 검은 탑을 부활시킨 귀도는 생명을 정수를 가지고 도망쳤다. 귀도를 잡기 전까진 재앙을 온전히 막아낸 게 아닌 셈이다. 차원의 문이 열렸던 여파를 수습하며 귀도를 추적하던 '하이란'과 '우니온'은 코르누스 산맥 주변에서 또 다른 차원의 문을 발견한다.

일시적인 동맹을 체결하고 연합군이 된 하이란과 우니온은 새롭게 발견한 차원의 문 주변에 임시 연합 기지를 세우고 조사를 이어나간다.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던 차원의 문에서 거대한 빛이 발생했을 때 마력의 소용돌이도 함께 시작되며 주변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그곳에 있던 연합군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그들이 사용하던 캠프의 잔해들만 남아 나뒹굴고 있을 뿐이었다. 오래 전 아르델과 연결된 차원의 문이 열렸던 그때와 같은 모습이었다.

■ 종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클래스

블레스 모바일에는 하비히츠, 마스쿠, 아쿠아 엘프, 판테라로 총 4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 종족에 따라 가디언, 레인저, 버서커, 팔라딘, 메이지 총 5종의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방패와 한손 검을 사용하는 근접 클래스 '가디언'은 탱커 역할을, 활을 사용해 원거리 물리 공격을 펼치는 '레인저'와 양손 도끼를 들고 적에게 접근해 강력한 피해를 주는 '버서커'는 딜러 역할을, 한순 둔기의 방패를 무기로 사용하는 '팔라딘'과 지팡이를 통해 마법을 다루는 '메이지'는 힐러 역할을 맡는다.

하비히츠는 가디언, 버서커, 레인저로 전직할 수 있으며, 마스쿠는 가디언, 팔라딘, 메이지로 전직할 수 있는 만큼 각 종족마다 어떤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종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혁신적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핑거 무브'

블레스 모바일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는 영화의 특수 효과 연출법인 '몰핑' 기술과 손가락 하나만으로 손쉽게 캐릭터를 만드는 '핑거 무브'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혁신이 담겨있다.

핑거 무브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이용 시 기존의 다른 게임과 같이 숫자를 조정하거나 작은 화살표 버튼을 계속 조작할 필요가 없으며, 손가락 하나만으로 타켓이 되는 얼굴을 간단히 선택하고 다이얼을 드래그하는 손쉬운 터치만으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 액션감과 손맛을 살린 '논타겟팅 전투'

블레스 모바일의 전투는 정교한 조작의 손맛을 살린 '논타겟팅' 액션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투사체가 날아오더라도 캐릭터에 맞지 않으면 타격 판정이 되지 않는 등 직접 회피하고 타격하는 컨트롤의 재미를 선사했으며, PvP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된 '논타겟팅'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투 플레이 시 무기를 휘두르는 반경은 모두 공격 범위로 포함하며, 사용 스킬의 대부분 범위 판정을 보유했기에 다수의 적을 한 번에 몰아서 잡는 '핵앤슬레시'의 특징도 살려낸 만큼 액션감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 모험이란 이름에 걸맞는 '오픈 필드 탐험'

광활하게 펼쳐지는 오픈 필드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긴다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점도 블레스 모바일의 특징이다. 사냥을 비롯한 여러 퀘스트 외에도 낚시와 채집 그리고 채광의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PvP 및 레이드 콘텐츠에 이르는 전투 콘텐츠를 모두 한 필드에서 즐길 수 있다.

이중에서 '탐험' 콘텐츠는 블레스 모바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맵의 곳곳에 숨겨진 탐험물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 다양한 요소를 한껏 담은 길드 콘텐츠

블레스 모바일은 길드 콘텐츠에 다양한 요소를 담아 플레이어가 함께 무언가를 즐기도록 유도했다. 1레벨부터 길드 가입이 가능하며 길드에 소속되면 접속한 길드원 수에 따라 적용되는 상시 길드 버프 혜택을 통해 길드와 캐릭터를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길드 콘텐츠는 길드 모임에 성공할 경우 오픈되는 비밀 훈련소를 통해 다양한 던전, PvP 등 방대한 엔트 콘텐츠로 연결되며, 해당 콘텐츠 이용 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길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순환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분쟁전은 MMORPG의 꽃으로 꼽히는 길드 단위의 대규모 PvP 콘텐츠로 주마다 1회씩만 진행되며, 맵에서 자원을 채취하고 해당 자원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상대방 진영의 수호석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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