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콘텐츠 속에도 세계관 요소를 한껏 넣어 전투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게임플] 곧 출시를 맞이할 'A3: 스틸얼라이브'는 국내, 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를 모바일 최초로 MMORPG에 완벽하게 접목한 2020년 상반기 넷마블 최고의 기대작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부터 11년 넘게 사랑 받아온 장수게임 'A3 Online'의 IP 를 사용한 또 하나의 대작이다. A3 Online 의 히로인 '선지자 레디안' 캐릭터는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약 18년이 지난 현재 이데아게임즈는 A3 온라인의 스토리를 재구성해 거대한 스케일과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을 준비했다. 기본 스토리 구조는 MMORPG로 풀어냈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A3: 스틸얼라이브가 담은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스토리와 전혀 관련 없을 것처럼 보이는 배틀로얄 콘텐츠에도 세계관을 한껏 반영했다. 배틀로얄에선 정령의 인도로 만물이 파괴된 이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서로가 싸우는 방식이 펼쳐진다. 

즉, 단순하게 전투만 즐기는 것이 아닌, 전장에서의 스토리적 요소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A3: 스틸얼라이브를 즐기는 또다른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원작 A3 온라인의 스토리는?

원작 A3 온라인은 단순하면서도 웅장한 스케일을 가진 세계관과 영웅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됐다.

A3는 여신 '라벨루'의 위시로 4명의 신족에게 지배를 받고 있던 헬마쉬 대륙은 신족의 지배를 거부하고 과거의 인간과 정령이 조화롭게 지냈던 시절로 되돌리기 위해 전설의 제왕 '루발'을 중심으로 군대를 조직, 신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대규모의 이 전쟁은 결국엔 실패로 돌아가고 신은 인간들에게 그 죄를 물어 그들을 과거 전사들의 땅이였던 '에고닐'로 추방을 시켰다. 

이후 뜨겁게 타오르는 활화산과 파도가 거치게 몰아치는 바다를 통해 인간들을 고립시켰고 온갖 마물을 풀어 고통을 선사했다. 그야말로 에고닐은 고난의 땅이었고 인간들은 신에게 대항할 의지조차 완전히 꺾여버렸다. 

제왕 루발과 그의 기사단이 역사 속에서도 잊혀져가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게르만 일족이 헬마쉬 대륙에 도착하게 된다. 그들이 만난 에고닐의 원주민들은 열악한 자연 환경과 신족의 지배 속에서 끝없는 고통과 고난으로 박해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막 에고닐에 도착한 그들조차도 고난의 땅에 고립되어 삶을 포기한 듯한 원주민들처럼 그 자리에서 그냥 당하고 지내게 될 상황에서 고통의 근원인 신들에게 대항했고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피의 혁명을 일으킨다.

세계관에선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던 A3 온라인

■ A3: 스틸얼라이브가 담은 세계관은?

A3: 스틸얼라이브는 원작 A3 온라인에서 이용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캐릭터인 '선지자 레디안'과 플레이어 즉, 그녀를 돕기 위해 모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에서의 레디안은 출시 이후 단일 스토리 업데이트로 자세하게 소개됐다. 해당 스토리에서는 그녀의 과거와 여정 등이 공개됐다. 장님으로 태어나 일찍이 어머니를 잃으면서 재앙의 아이라고 천시받았던 어린 시절, 한 남자를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전설의 기사단에서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이 공개된 바 있다.

A3: 스틸얼라이브 세계관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스토리를 살펴보면 레디안은 선지자로써 세상의 구세주로 자리 잡은 시점으로 짐작된다.

버려진 세상 속에 점차 잠식해오는 심연의 암흑 파괴신 '엔카르'를 막기 위해 여신은 자신을 희생해 세상을 구해냈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였을 뿐, 여신의 가호가 사라지고 세상에는 다시 종말의 기운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끝없는 파괴, 무차별한 죽음, 엄습하는 혼돈으로 가득한 혼돈 속에서 유일한 희망은 여신을 재림시키는 것. 여신을 재림시킬 '기원의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레디안과 영웅들은 여정을 떠났고, 그 여정 끝에 성배가 잠든 태초의 산에 도달했다.

여신을 재림시킨 영웅들은 레디안과 정련의 인도를 받아 파괴신 엔카르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A3: 스틸얼라이브로 새롭게 태어난 레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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