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하는 '팍스 이스트 2020'에서 시연 버전 첫 공개

[게임플]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콘솔 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를 공개한다. 엔씨웨스트는 2월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 부스를 마련하고 퓨저의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으로 미션 클리어하여 새로운 스킬과 콘텐츠를 획득하는 '캠페인 모드', 자유롭게 곡을 믹스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 모드', 세계 곳곳의 유저들과 대결하거나 콜라보가 가능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즈는 1995년 설립한 유명 음악 게임 개발사로 지난 25년 간 음악 및 리듬게임 장르를 선도해왔으며, 비음악인들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왔다.

대표작으로는 '락밴드', '댄스 센트럴' 시리즈 등이 있으며, ‘프리퀸시’, ‘앰플리튜드’ 등 다양한 음악 게임이 있으며, 이번에 공개하는 신작 '퓨저'를 통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 장르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 게임은 음악을 연주하고 컨트롤 하는 체험적 요소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장르 중 하나이다.
퓨저는 이용자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를 담아 음악 게임 장르의 특징과 잘 부합시켰다.

이용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하고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내 뿐만 아니라 여러 SNS에도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련해서 퓨저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100곡 이상 수록될 예정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이다. 대표적으로 빌리 아일리시, 이매진 드래곤스, 체인스모커스, 릴 나스 엑스, 리조, 미고스, 포스트 말론 등의 곡을 믹스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팍스 이스트 2020에서 공개하는 시연 버전에는 16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웨스트 윤송이 대표는 "퓨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낼 창의적인 사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모닉스의 CEO 스티브 자니악(Steve Janiak)은 “퓨저는 음악리듬 게임을 선도해온 하모닉스의 기술이 담긴 동시에 음악 판타지 게임의 결정판”이고,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것이 일상인 요즘 세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운드를 재해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