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해 실장과 김승현 팀장이 진행한 레터라이브를 통해 신규 업데이트 관련 상세 소식 전해

[게임플] 24일, 액토즈소프트 사내 스튜디오에서 파이널판타지14 신규 업데이트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정해 한국판 운영 프로듀서와 김승현 사업팀장이 레터라이브36회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방송은 현장 관람으로 예고된 이번 레터라이브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득이하게 방송 진행으로 교체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 후 시작됐다.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기 전에 칠흑의 반역자 런칭 이후 그간 모험가들이 어떻게 게임을 이용했는지에 대한 현황부터 소개했다. 통계 자료를 통해 직업별 최초 80레벨 달성 현황, 업적 달성 현황, 희망의 낙원 에덴: 각성편(영웅) 클리어 현황, 최종 무기 보유 현황 등 모험가들의 플레이 현황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현황 파악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V5.1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업데이트에서는 메인 퀘스트, 신규 던전과 토벌전, 새로운 아이템, 대규모 레이드 등의 신규 콘텐츠가 등장하는데, 24인으로 공략하는 대규모 레이드 '요르하: 어둠의 묵시룩'은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IP 중 하나인 '니어 오토마타'와 콜라보레이션 던전인 만큼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솔깃한 정보가 아닐까 예상한다.

진행자들은 "타 게임의 세계관을 제대로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요소가 다른 게임에 있었나 생각할 정도로 잘 어우러져 있다"며, "던전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니어 오토마타의 OST 편곡 버전을 파이널판타지14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그간 불편했던 요소가 개선되고 지난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들을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의성 조치가 반영된다. 또한, 모든 클래스를 대상으로 PvE와 PvP 콘텐츠 밸런스가 전면 조정됨을 예고해 모험가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모험가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우징'의 19~21구가 확장되고 현대풍 디자인의 신규 의상인 '도화풍 외투&장화'를 소개할 땐 채팅창에서 환호 세례가 줄을 이었다.

한편, V5.1 업데이트 이후 V5.11 업데이트에서는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세 번째 초고난도 레이드인 '절  알렉산더 토벌전'이 등장하여 V5.1 버전만큼 V5.11 버전을 기다리는 모험가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신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 다양한 게이머들의 입맛에 잘 맞춘 이번 V5,1 업데이트는 3월 24일에 출시해 전보다 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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