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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부]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선 3N의 전략은?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2.24 13:13

[게임플] 국내 대표 게임사 '3N(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의 올해 자사의 IP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판호 이슈 전에 중국 진출을 미리 선점한 넥슨은 지난해 중국에서 다소 떨어진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이용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업데이트와 원작 기반 모바일 게임인 '던전앤파이터M'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8월 스웨덴의 신생 개발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함과 동시에 5년 이내 지분 전체를 모두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 실적을 노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흥행을 거둔 '리니지2M'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된 상황에서 7년만에 북미 최대 게임쇼 'E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이미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실적을 올린 넷마블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 등 유명 IP 기반 게임을 출시한다.  

이렇듯 서로 다른 방향으로 글로벌 확장을 꾀하는 3N이 올해에는 국내 게임업계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인지가 주목된 상황에서 각 회사마다 어떤 작품을 내세우는지 넷마블부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2020년 글로벌 첫 발을 내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는 넷마블몬스터가 TCG의 아버지로 불리는 '매직 더 개더링' IP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모델링과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PVP 대전 등을 통해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지난달 31일 글로벌에 출시해 시장 선점의 입지를 확장했다. 성적표에선 다소 아쉬웠으나 게임성에선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의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며, 넷마블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글로벌 전략 게임으로 지식재산권(IP) 파워를 가진 게임들을 준비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최근 흥행 확률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출시 이후 대응 전략을 더욱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원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넷마블은 그간 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유명 IP에 자사의 기술력을 담아낸 게임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원작 재현율이 높아 애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성이 그대로 전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3월 3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무엇보다 많은 기대를 끌고 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지난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출시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

여타 국내 모바일게임과는 조금 다른 설계의 비즈니스 상품 구성, 조작성을 살린 전투 시스템 등에서도 호평을 받아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과도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 세계 최고의 인기 IP 재미를 듬뿍 담은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하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난해 4분기 카밤의 '마블 콘텐스트 오브 챔피언은' 넷마블 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작품으로 총 매출 중 17%를 차지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은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루어 전투를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들은 다른 진영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한다.

게다가 마블 세계관에 대담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더했다. 이용자는 스페이스 타임 배리어 너머의 금지된 행성 배틀월드로 소환된다. 이곳은 갓킹인 마에스트로의 죽음으로 평화가 깨진 세계로 아이언맨의 하우스 오브 아이언,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길드, 캡틴 아메리카의 패트리어트 개리슨 등 하우스라 불리는 다양한 진영이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으로써 배틀월드에 존재하는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팀워크와 캐릭터 고유의 클래스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액션감 넘치는 전투와 캐릭터의 개성을 뚜렷하게 부각시킨 전작에서 전 세계 마블 팬들의 인기를 얻어냈다는 점을 미뤄보면 이번 차기작도 넷마블의 대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자사의 IP 경쟁력까지 강화시킬 'A3: 스틸얼라이브'

자사 IP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넷마블은 자체 IP인 'A3' 기반 배틀로얄과 MMORPG의 융합 장르인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양상을 새롭게 바꿀 준비도 마쳤다.

'A3: 스틸얼라이브'에서는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오로지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면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로 캐릭터의 육성과 모험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과의 경쟁 요소도 단단하게 갖추면서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융합 장르라는 기획은 이용자층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MMORPG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비슷한 게임 플레이로 이용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국내와 다르게 MMORPG 장르의 비중이 작은 상태라는 점이 그 이유다.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조작의 편의성 그리고 전투에서의 역동적인 액션성은 해외 게이머들의 입맛에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븐나이츠에 이어 A3가 넷마블 대표 IP로 떠오를 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에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랑해주시고 즐기는 장르는 배틀로얄, 가장 점유율 높고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장르는 MMORPG다"라며, "이 두 장르의 융합을 통해 대중성, 시장성 두 가지를 겸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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