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20일, 조이시티는 자회사 싱크펀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 관련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는 신규 클래스인 '아쿠아 엘프'를 비롯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최고 공개로 시작됐고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와 서비스 일정 및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대규모 보스 레이드, 길드 시스템, 몬스터와의 교감 등 전투와 비전투 콘텐츠가 모두 어울어진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블레스 모바일이 화려한 그래픽과 스케일 그리고 전투에서의 액션감이 물씬 느껴졌다.

환영사를 맡은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이사는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의 모바일 MMORPG를 답습하지 않고 한층 더 진보된 차세대 MMORPG로 거듭났다"며,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게임 플레이를 담은 만큼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이시티는 2월 20일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3월 20일부터 약 4일 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최종 점검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과 함께 공식 카페를 통해 게이머들이 블레스 모바일에 관한 게임 정보를 미리 전달할 예정이다. 콘텐츠, 세계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사전 정보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나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씽크펀 오용한 대표는 "10명 가량으로 시작하여 MMORPG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성장해 감회가 싶다"면서, "블레스 모바일은 콘텐츠 각각의 깊이는 물론, 이러한 콘텐츠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거나 반전을 주는 방식을 통해 게임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MMORPG 본연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스케일, 액션성 등에 최고의 기술력을 담아 포화된 MMORPG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씽크펀 노희남 PM은 블레스 모바일이 담아낸 콘텐츠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그간 MMORPG 경험을 통해 PC와 모바일 RPG의 감성을 적절한 방식으로 담아내자는 출발점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그래픽 리소스를 제외한 스토리, 시스템, 콘텐츠 전반까지 모두 새롭게 창조했다"고 전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단순한 스킬 터치를 넘어선 '논타겟팅' 액션으로 액션감을 부각시켜 전투 컨트롤의 묘미를 정교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PC MMORPG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길드'의 감수성을 방대한 엔드 콘텐츠로 녹여내는 등 기존 모바일 게임과의 차별성을 꾀한 부분도 보였다.

플레이어는 하비히츠, 마스쿠, 아쿠아 엘프, 판테라 총 4가지 종족에서 가디언, 레인저, 버서커, 팔라딘, 메이지 5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종족과 클래스마다 특징과 개성이 있으므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길드라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 길드만 가입해도 공격력이 오르고 길드 가입을 시작으로 비밀 훈련소, 다양한 던전, PvP를 비롯해 엔드 콘텐츠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수색 조장 타리, 총대장 베르그를 만날 수 있는 파티 던전은 탱커, 딜러, 힐러의 역할에 따른 조합을 갖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레이 영상에서는 몬스터들의 다양한 기믹과 패턴이 등장해 공략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제공했다.

이렇듯 블레스 모바일은 PC 올라인 게임 '블라스'의 IP를 기획 단꼐부터 새롭게 재창조한 모바일 MMORPG로 전투 컨트롤의 손맛을 살린 논타겟팅 액션과 PC MMORPG 특유의 길드 감성을 담은 콘텐츠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