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파티를 통해 '전투'라는 테라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게임플] 17일, 크래프톤은 자사의 인기 IP '테라'를 기반한 신작 '테라 히어로'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간담회가 시작됐다. 테라 히어로는 PC버전 테라를 모바일에 맞춰 재해석한 게임으로 3인 파티플레이를 통한 보스 및 협동 플레이의 전략적 구성과 컨트롤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서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이사는 "테라의 장점인 '전투'의 즐거움을 모바일에 담았고, 엘린으로 대표되는 태라의 캐릭터성과 RPG의 본질을 모바일로 적절하게 구현할 지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원작의 핵심 재미가 '파티 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작, 난이도, 플레이 환경 등 모바일에 알맞는 방안을 고려한 결과물이 3인 파티이며, 테라 히어로는 플레이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조작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방안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테라 히어로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는 확률형 뽑기 없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캐릭터는 스토리, 미션, 원정대 모집 등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여 테라 팬들의 로망인 '엘린 3인 파티'도 조합할 수 있다.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텀 요소도 성장 과정에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는 인연 시스템을 위해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자신의 개성에 맞게 육성하는 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한 부분이다.

이외에도 이지훈 대표이사는 "베이스캠프 '벨리카'라는 공간에선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가 나타나고 경매장과 커뮤니티 활동도 즐길 수 있기에 테라 히어로가 강조한 RPG의 진정한 가치인 '협동', '경쟁', '성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RPG라는 장르의 진정한 재미를 가득 담기 위해 노력한 테라 히어로는 3월 5일 출시될 예정으로 크래프톤 연합이 처음 선보이는 테라 IP의 세 번째 모바일 작품인 만큼 게이머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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