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라그나로크 택틱스', '라그나로크 오리진' 국내 출시로 실적 향상 예상

[게임플] 그라비티가 자사의 2019년 잠정 연결 매출 및 영업 이익을 13일 공시했다.

그라비티의 2019년 잠정 연결 매출은 3,610억원으로 2018년 매출 2,868억원 대비 25.9% 증가했다. 2019년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2018년 영업이익인 334억원 대비 45.5%가 증가했다.

그라비티의 실적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4년 연속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라비티의 연간 매출은 2016년 514억원, 2017년 1,416억원, 2018년 2,868억원, 2019년 잠정 연결 매출 3,61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016년 34억원, 2017년 143억원, 2018년 334억원, 2019년 490억원으로 매년 전 년도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그라비티의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720억 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잠정 4분기 실적은 새로운 게임 런칭과 지스타2019로 인해 증가된 마케팅 비용이 이유로 보여진다.

그라비티는 2020년에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의 신규 타이틀을 국내외에 런칭하여 성과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분기 국내 런칭을 계획한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1월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에 런칭했으며, 오는 2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먼저 선보인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H5'를 인도네시아 지역에 3월부터 런칭하고 지스타2019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2020년 하반기 런칭을 준비 중이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에 이어, 라그나로크의 게임 요소를 모바일로 최적화시킨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3분기 국내에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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