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각종 피드백을 발빠르게 대응한 유저 친화적 정책이 인기에 큰 영향을 미쳐

[게임플]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2차원 서브컬처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구글플레이 매출 9위에 진입했다.

2월 4일에 출시한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실시간 대전으로 여타 서브컬처 게임과 차별성을 제시한 넥슨의 새로운 장르 도전작이라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다.

류금태는 역시 류금태였다. 엘소드와 클로저스 등 PC기반 서브컬처 게임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총집결시켜 제작한 카운터사이드는 화려한 전투 연출과 컷씬 그리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로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에는 발렌타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발렌타인데이 스킨 7종을 선보였고 첫 업데이트에선 오픈 당시 제기된 강화 비용, 자동진행 오류, 난이도 조정 실패, 캐릭터 획득 확률 등 다양한 문제를 개선했다.

서브컬처 게임이라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와 연출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이용자들의 각종 피드백을 발빠르게 대응한 유저 친화적 운영도 인기에 큰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특히, 카운터사이드는 미션, 이벤트, 도감 보상을 통해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매출 순위보단 무료게임 분야 인기순위가 급상승했는데, 이번 매출 10위권 진입은 서브컬처 장르로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관련해서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매출보단 팬덤 형성에 집중해 유저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더욱 재밌는 플레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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