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팀 '화이트 래빗', 발렌타인 이벤트 등 추가된 첫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플] 11일, 넥슨의 신작 모바일 ‘카운터사이드’가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으로 신규 팀 ‘화이트래빗’ 합류, 발렌타인 데이를 이벤트 에피소드와 가은, 유미나, 힐데 등 7종의 캐릭터의 발렌타인 스킨 추가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영상으로 공개된 발렌타인 스킨은 모두 높은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발렌타인 스킨은 게임 내의 화폐인 ‘의복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발렌타인 이벤트 에피소드는 ‘이벤트 입장 티켓’을 사용해 진행할 수 있으며, 에피소드 클리어시 획득하는 화폐 ‘초코볼’은 의복 상품권, 채용 계약서 등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합류한 신규 팀 ‘화이트래빗’은 아군의 서포팅과 함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서포터 '양하림', 궁극기가 없으나 지속 전투를 통해 강해지는 레인저 '한소림', 자신과 아군의 치명 능력을 강화하는 레인저 '조호진' 총 3명으로 구성된 동물구조대라는 명목으로 운영되는 카운터 팀이다.

카운터사이드는 출시 이후 최적화와 재화 수급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쌓이는걸 확인하고, 빠르게 소통채널을 개설해 이슈가 되는 부분을 직접 짚으며 앞으로의 개선 방향과 보상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진행되는 창고 크기 증가도 그 중 일부로 반복전투를 잠깐만 진행해도 가득 차버리는 창고의 적은 수용량에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개발 측은 해결책으로 기본 수용량을 2배로 늘렸다. 넓어진 창고로 인해 모든 이용자들은 보다 수월한 창고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장된다.

한편, 카운터사이드는 이용자들에게 너무 많은 혜택을 제공한 탓인지 무료 게임 순위가 매출 순위보다 높아 다소 아쉬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유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일부 불편사항 개선되고, 각종 이벤트와 새로운 스킨 출시 등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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