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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소나?" 솔로 라인으로 진출하는 서포터 챔피언시즌10 새로운 메타에 따라 서포터 챔피언들이 솔로 라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상황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2.11 14:20

[게임플] 최근 서포터 챔피언들의 솔로라인 진출이 예사롭지 않다. 소라카, 타릭에 이어 소나가 솔로라인에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탑라인 소나는 해외에서 먼저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소라카가 탑라인을 점령할 동안, 해외에선 소나가 그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국내에서도 소나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금새 탑라인 1티어로 부상할 만큼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10.3패치 후에도 여전히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탑 소나 [자료: 프로관전러 P.S]

소나는 유틸성을 올려주는 스킬과 꾸준한 견제 그리고 파워코드로 인한 높은 화력이 장점이다. 게다가 적중률에 따라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궁극기 '크레센도'도 소나를 선택하는 데 한몫한다.

대신 단점도 뚜렷하다. 위험한 상황에서 탈압박에 유용한 생존 스킬이 없으며, 방어력과 HP가 낮아 집중 공격을 당할 시 쉽게 죽을 수 있다. 또한, 솔로라인을 맡을 경우 라인 클리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소나를 탑라인에 계속 기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높은 화력과 유지력을 보유했고 '기민함의 노래(E)' 스킬의 이동속도를 통한 기습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소나를 플레이하는 상위 랭커들을 보면 정글러와 함께 다른 라인에 기습하여 제압하는 운용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10.2패치로 상향된 기민함의 노래는 10.3패치에 와서 하향됐으나, 여전히 기습에 유용하고 부족한 소나의 생존력을 보완해주는 덕분에 높은 픽률을 자랑하고 있다.

소나의 존재는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더 발휘한다. '용맹의 찬가 + 파워코드'의 화력으로 순식간에 적의 HP를 소모시키는 것과 동시에, '인내의 아리아(W)'도 HP 회복량이 증가하여 한타에서 유지력이 매우 높아진다. 즉, 상대와 동등하게 성장했을 때 소나는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

해외 챌린저 등급에서 보여준 운용 방식은 단순했다. 라인 상대로 이동 스킬이 없는 챔피언이 올 경우 꾸준한 견제를 통해 성장을 방해하며, 이동기가 많아 까다로운 상대라면 CS를 포기하고 로밍 위주로 이득을 쟁취한다.

아이템은 첫 '주문도둑의 검'으로 초반 골드를 수급한 후 신발부터 구매해 로밍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그후 평타와 파워코드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치베인'을 고정한 후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존야의 모래시계',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를 상황에 맞춰 구매했다.

룬은 상황에 따른 변화보다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추세 [자료: OP.GG]

룬은 대부분 고정적으로 어둠의 수확, 피의 맛, 유령 포로, 끈질긴 사냥꾼, 침착, 체력차 극복을 사용했다. 소나의 경우 HP 면에서 최약체에 속하기 때문에 체력차 극복을 사용하면 오른, 세트 등의 체력이 높은 상대로 더욱 유리해진다.

소나는 과거에도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다. 당시엔 소나의 뛰어난 견제력과 전투 유지력을 내세워 서포터가 생존에 도움을 준 스타일이었다면 이번에는 자력으로 생존까지 해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소라카, 타릭, 소나 등 새로운 메타에 따라 서포터들이 솔로 라인 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다음에는 어떤 서포터가 솔로 라인에 진출할 지에 대한 여부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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